귀여운 아이들의 비밀을 지키기 위한 꼬물꼬물 귀여운 이야기가 가득들어있는 제목부터 웃음나오게 귀여운 <똥찐빵 대 똥일기>우선 이 책은 초등저학년과 중학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어른들이 읽어도 귀여움에 웃음이 나오는 책이기도 하구요.나의 비밀을 들키고 싶지않은 친구에게 들켜버려요.방동진은 똥찐빵집 아들인데 그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리기 싫어해요. 그런데 박초미라는 수다쟁이 친구에게 들켜버리고 말아요.박초미의 비밀을 찾아라~~~방동진이 찾은 박초미의 비밀!!바로바로 똥일기!!다른 사람의 비밀을 알게되었을때..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저학년 아이들에게 이야기로 다른 사람의 비밀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어요.방동진에게는 진료와 찬호가 그런 친구예요.두껍지 않은 분량이라 저학년 아이들도 시간을 갖고 스스로 읽을 수 있고 중학넌아이들은 휘리릭 금새 재미있게 읽더라구요.저희 아들은 1학년인데.. 아직 그림책을 제외한 글밥이 있는 동화책은 시간이 많이 걸려서 엄마가 거의 읽어주고 아이는 조금씩 거들어서 읽어보는 수준이예요.그래도 엄마가 읽어주면 재미있는 부분에서 깔깔깔 웃어대는걸 보면 책이 아주 싫은건 아닌가 봅니다 ㅎㅎ이 책 역시 <똥>이라는 아주아주 웃음폭탄 단어가 많이 나와요. 덕분에 1학년 아이도 엄청 재미있게 읽었어요.저학년 아이들 둔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자연스레 인성교육까지 할 수 있는 책 같아요!!저희도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게되었고 비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되더라구요.방학동안 재미있는 동화책 몇권 아이와 함께 읽기를 계획하신다면 <똥찐빵 대 똥일기>도 포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