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찔이, 맵부심초등아이들에게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단어예요.참.. 신기하죠? 어린아이는 매운걸것을 못 먹는게 자연스러운 일인데 매운것을 잘 먹는게 뭔가 대단한 일처럼 생각되는것.한동안 유행했던 마라탕에서도 몇단계의 마라탕을 먹는지로 으스대는 아이도 있다고 들었어요.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는 맵찔이 삼총사 수호, 아린, 동구의 이야기예요.같은 학원에 다니는 조세찬형의 괴롭힘에 맞서 슬기롭게 해결하는 아이들의 진정한 용기를 엿볼수 있어요.이야기에 수호신이 등장하는데 이 수호신이 구슬을 줘요.만약 나에게 준다면....잠시지만 기분 좋은 상상도 할 수 있었어요.이야기의 마지막에는 매운것을 못 먹어도 꼬맹이가 아니라고 용기있게 말하는 부분이 있어요.아이들도 알게된것이죠.단순하게 매운걸 잘 먹는게 멋지고 강한 사람이 아니란것을..그리고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정말 기특하더라구요.그리고 이제부턴 맵찔이 삼총사가 아니고 구슬 삼총사라는 이 귀여운 아이들의 우정가득한 이야기는 초등 저학년 부터 모두에게 재미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