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끝말잇기에 관한 이야기예요.저희 아이가 저학년때 한창 끝말잇기를 좋아하던 때가 있었어요.책을 읽는 내내 그 시절이 떠오르며 좋더라구요.마치... 추억할머니가 라떼는말이야~~~하며 등장한것 같다고 할까요?? ㅎㅎㅎ주인공 휘리는 유빈이와 라이벌이예요. 선거에서 유빈이가 휘리를 제치고 회장이 되었을때부터 휘리는 유빈이를 가고싶어서 마주치기만 하면 대결을 신청해요. 엄청 사소한 대결부터 오목이나 숫자 31게임 등 여러가지 종목들로요!! 그런데 둘다 대결에서 이기면 진 사람 놀리기에 바빠요. 최근엔 끝맛잇기 대결을 하는데 계속 유빈이만 승리하죠.휘리는 인터넷을 검색해서 끝말잇기에서 이길수 있는 한방단어들을 찾아내고 공부해요 ㅎㅎ 그래도 자꾸만 지죠.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른 결과가 생길것 같아요.바로바로 증조할머니!!평소 할머니 말을 알아듣기 어려웠지만 이게 바로 필살기!!! ㅋㅋㅋㅋ마지막에 작가님의 이야기가 있는데요.읽어보면 작가님이 어떤 마음으로 책을 쓰셨고 또 아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책을 읽고 느끼길 바라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아요.물론 저역시 작가님의 생각에 동의하구요!!!아이들이 놀이를 통해서 더 즐겁고 더 행복하길 책을 덮으며 바라게 되었어요.끝말잇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좀 더 많이 웃고 좀 더 행복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