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을 아는지 책표지부터 심쿵하네요!!이번에 읽은 책은 #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입니다.제목에서도 느껴지는 아이돌스러움! 저와 제 아이는 아이돌에 큰 흥미와 관심이 없는 부류의 사람이라.. 요즘 아이들의 흐름을 거의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에요.그럼에도불구하고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어 버렸답니다♡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 벽에 붙여봤을법한 브로마이드!! 책겉표지를 벗기면 이렇게 나태리의 브로마이드로 짠♡이런거 보면 책만드신 분들중에 브로마이드 좀 붙여보신분이 꼭 계실것 같아요^^아이돌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요즘 친구들에게 더욱 흥미있게 다가갈법한 소재더라구요.관심이 있건 없건 어떤 직업에 다가가는 과정은 누구나 궁금한 이야기잖아요.또한 아이돌의 화려한 겉모습만 보고 동경하는 친구들에게 그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과정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다는것을 알려 줄 수 있기도 한것 같아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반은 꿈이 없고 꿈이 있는 아이들의 절반은 아이돌이 꿈이고 나머지는 유투버라는 농담도 있잖아요? 그말처럼 우리나라에는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프로그램도 엄청 많았고.. 그것을 재미있게 보기도 하지만 걱정스럽게 생각하는 시선도 분명하게 존재하죠.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아이돌을 마냥 공평하게 만들거나 아이돌이 최고라는 인식을 심어주지 않아서 더욱 좋았고 나의 꿈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어야할 수 많은 일들의 일부를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요.책을 읽으면서 태리와 초희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과정을 따라가면 우리아이도 이렇게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라게 되더라구요.이 아이들의 마음에 감정이 유입되면서 읽다보니 마지막부분으로 갈 수록 자꾸만 눈물이 나더라구요? 갱년기인가?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자꾸 감동받고 눈물나고...ㅠㅠ초등학생 자녀들에게 꼭 추천해서 읽게 해보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꿈과 우정과 성장과 질투와 그리고 나를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