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저학년은 책이 좋아 36
노수미 지음, 김이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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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권법이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달콤하고 맛있게 악당을 물리치고 정의를 실현하고!!
달고나도 나눠먹으면서 스트레스도 풀수있구요!!

초등학교4학년이된 아이가 책을 읽고 엄마에게 해준 말이에요.
세상에는 생각보다 나쁜사람이 종류별로 많은것 같다며.. 이제 겨우 11살이된 아이는 세상이 살기 쉽지 않다고 말을하네요.
어린이가 살기힘든나라는 정말...어른들이 생각을 해볼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엄마어린시절 학교앞 스테디셀러 불량식품을을 쫘~~ 을퍼주고 라떼는말이야~ 를 연신말하며 달달한 시간을 보내게 도와준 고마운책. 으라차차 달고나권법!

책에는 달고나만들기를 무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할아버지와 손녀 나리가 나와요.
달고나를 만들면서 행위에 권법이름을 붙여서 소다솔솔권! 달달쟁반권! 처럼 말하는게 아이들 눈에는 재미있나보더라구요.
이제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우리집 귀염둥이와 집에서 무술한판을 벌이기 시작했어요... 무술이 경지에 도달한 권법최강자 두명이 연신 권법을 외쳐대고 있답니다....🤣🤣🤣

으라차차 달고나권법에서 악당이 이쑤시개에요!!
진짜 대박 센스!! 달고나와 이쑤시개라니!!
악당에 맞서는 나리와 경모가 펼치는 대활약도 아주 흥미진진하답니다.
아이들에게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쉽게 포기하고나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내서 해결방법을 찾아낼수 있도록 힘을 주는 책이에요.

책을 한참보던 아이가 말합니다.
지금보다 옛날이 더 재미있었을것 같다고.. 지금 초등학생들은 이렇게 모험을 떠날 수가 없다네요.. 학원을 가야해서..😂

같은 책을 보면서 보는 관점에따라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고 그것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공유하는 시간이 점점 좋아지고 재미있어해요.

뭐... 우리막내는 그냥 달고나 사달라며 노래를 불러서 달고나 한봉지를 사줬어요 ㅋㅋ🤭🤭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부터 달고나 좀 만들어본 엄마아빠까지♡ 모두 함께 읽어보면 재미있을 달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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