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VS 네 덕분에어떤 차이가 있을까요?우리가 평소에 어떤 말을 더 자주, 많이 사용할까요?아마도.. <때문에>가 아닐까 싶어요..두 말은 비슷하지만 또 전혀다른 느낌을 주는 말인것 같아요.책에서도 그래요.사건이 일어날때마다 다른사람 탓을 하며 억울해 하고 다른 사람 탓을 하고 알고보면 그렇지도 않은 경우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우리는 왜 그런말을 많이 사용하는 걸까요?책을 읽으면서 일단 그림도 책 내용도 너무 재미있었지만 그런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왜 자꾸만 다른사람 탓을 하고 억울해 하는걸까?"혹시나.. 책임감을 좀 덜어 보려는 마음 일까?아니면 그 결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마음?아니면...그리고 또 생각을 했어요.혹시나 우리아이는 "엄마 때문에...." 이런 마음이 더 많을까? 아니면 "우리엄마 덕분에" 이런 마음이 더 많이 자리하고 있을까? 갑자기 너무너무 궁금하더라구요?옆에서 책을 보던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물었죠!!"넌 <엄마 때문에 >라는 생각을 많이해~~ 아니면 <엄마덕분에>라는 생각을 많이해? "혹여나 아이가 질문을 이해하지 못 할 수 도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물어봤어요. 아이는 너무나 당연한듯 "엄마 덕분에!" 라고 하더라구요.질문의 뜻을 이해했는지 설명을 해달라고 했더니 이해를 하고 있더라구요.아이와 대화를 나누던 이 시간이 정말 행복했어요♡아이는 책을 읽고나서 유찬이같은 친구가 있었던 이야기도 해주고 그때 기분이 어땠는지 말해주었어요.그라고 말 한마디가 다른사람 기분을 어떻게 변하게 하는지도 말해주네요? 우리아이가 이젠 정말 많이 컸구나... 싶은그런 날이었어요.이 책은 아직은 책임감을 모르는 아이들.그리고 책임감을 갖고싶은 아이들.또 평소에 누구 때문에 라는 말로 회피하는 아이들.이런 아이들에게 책임감과 용기를 심어주고 싶은 부모님.모두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