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보고 뜨끔한 사람입니다."맨날맨날 미룰 거야!" 나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죠.제목만 봐도 어느정도 상상이 되어지는 이야기를 시시하지않고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준 책이에요.엄마인 나는 아이에게 하루 계획을 세우고 계획적으로 살아야한다고 매일 잔소리 폭탄을 날리죠.반면 스스로는 계획적이지 못한 사람이라... 자꾸만 미루는 주인공 하루와 별로 다를게 없어요.책을 받은날. 아이가 " 어? 이거 뭔가 내이야기 같은데?" 라며 공감대형성을 바로 해버리네요^^책을 덮고 "미룰수록 좋은게 뭐가 더 있나 생각 좀 해봐야겠는데.."이제는 스스로 책을 읽고나서 어떤 생각을 해봐야 하는지 조금씩 느끼는 것 같은 모습이네요.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 아이가 어떤 행동과 말을 사용할때 우정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좋은 우정을 배울 수 있고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도 배워 볼 수 있어요.미루면 좋은 것을 생각해보면서 왜 미루지 말아야하는지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어요.우정과 이해심 그리고 계획적인 생활습관을 익혀야 하는 초등 저학년 읽어본다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