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살 임금님과 명랑소녀 미피티 - 고정욱 선생님이 새로 쓴 미피티와 동물 친구들 이야기
Warren Timms 지음, Elena Strikhar 그림, 고정욱 편역 / 명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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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초원과 높은 성벽을 자랑하는 멋진 왕국. 파릇한 풀밭을 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성에 다다를 것만같은 그림을 보고있으면 어린시절 읽었던 영화들이 생각나는것 같아요. 엄마와 함께 읽었던 그시절 동화는 재미있었기도 하지만 엄마와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그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우리아이들이 자라서 나중에 이 시간들을 떠올리며 행복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좋은 책을 많이 읽어주고 있는데... 더 많이 읽어줘야겠어요!!

미피티와 동물친구들.. 마음은 그런게 아닌데 자꾸만 사고를 치는것만 같고.. 혼이 날 상황을 만들고... 우리아이들도 너무너무 공감을 했던 부분이예요.

'그럴려고 그런게 아니라.... 난 원래 이런 마음이었어요..'아이가 책을 보면서 미피티의 마음을 자기는 너무 잘 알겠다고!! 나도 미피티 같은상황이 있었다고... 엄마가 내 마음을 몰라줘서 너무 슬프고 속상했다고 말하는데... 미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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