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팟 좀 켜줘~ 제가 아이들아빠에게 종종 하는 말이예요 ㅎㅎ 저는 데이터가 늘 부족하고(최저요금이라;;) 아이아빠는 데이터 무제한이거든요.제가 자주사용하는 말이 책 제목이네요? 반갑기도하고 무슨내용일까 궁금하기도 했던 <핫스팟을 켜라!>짤막한 6편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요.누구야 누구?"에서는 머릿니에 관련한 이야기가 나온다.요즘도 머릿니가 있으려나..? 싶었지만 아이도 들어봤다고 한다. 요즘도 머릿니가 생기는구나..생각하며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왜 엄마가 언니가 쉬쉬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범인을 찾으면 좋을지 서로 의견도 나눠보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도 해보는 시간을 갖았다."핫스팟을켜라!"에서는 친구들의 우정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요즘 아이들은 100%공감 할 법한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우리아이도 재미있게 읽었다.책을 이루고있는 이야기들이 짧막해서 잠깐 쉬는겸 읽어도 좋고 한번에 쭈~욱 읽어도 좋게 구성되어있다.또한 글씨도 큼직해서 아이들이 읽기도 정말 좋다!!책 속의 이야기들은 우리주변 이웃, 친구, 가족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일상이 주는 편안함과 너무 익숙해서 몰랐던 부분을 살살 알려주는 따뜻하고 포근한 이야기들로 가득차있다.책을 읽는 아이들이 이러한 일상의 소중함과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도록 이야기를 담아주신것 같다.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행복해 지는 것일테니!!재미있는 이야기. 가슴아픈이야기 그리고 불편한 이야기들이 결국은 우리모두의 일상이고 그 일상은 우리가 서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도움으로 행복하게 매듭지어 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 시간이었다.우리아이도 책을 읽고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이 생겨날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