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쿠보와 손니도로 : 첫 번째 악몽의 밤 - 무서운 꿈과 달콤한 꿈의 대결 인쿠보와 손니도로 1
라우라 보리오 지음, 김현주 옮김 / 상상의집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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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나래 6기♡ 이름도 멋진 상상나래 6기로 선물받은 첫 번째 책이예요. <<인쿠보와 손니도로>> 제목만 보고는 내용이 짐작되질 않아요. 표지에 나오는 아이들 이름같기도하구요..

일단 책의 첫인상은 엄마눈엔 화려하다~ 뭔가 엄청난 장난이 곧 시작될 듯한 분위기다!!
아이눈엔 엄청 재밌을것 같다. 그리고 통통이와 날씬이가 단짝인것 같아보여서 둘이 뭔가 꿍꿍이가 있어보인다네요 ㅎㅎㅎ

<인쿠보>가문과 <손니도로>가문.
무서운 꿈과 달콤한 꿈!!
어떤 꿈을 꾸고 싶을까요? 당연히 달콤한 꿈일까요?

어린시절엔 유난히 말도 안돼는 악몽을 자주 꿨던것 같아요.
꿈 속에서 정말 말도 안돼는 일들이 일어나고 그 일들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엄청 스팩타클하고 버라이어티 하잖아요 ㅎㅎㅎ
꿈에서 깨어나면 가끔 '아.. 좀 더 꾸고싶다...' 그런적 없으신가요?
요즘 저희 아이들은 약간 무서운 만화나 책을 보고 자면 악몽을 꾸곤해요. 이때다 싶어서 함께 책을 읽었어요^^

악몽의 재료를 구한다는 부분에서 "인쿠보가문은 엄청 장난꾸러기인가? 왜 악몽재료를 구하는거지?" 이런 말을해주네요.
저도 꿈 재료를 구한다는 설정이 정말 기발하고 재미있었어요.
꿈의 재료를 구해서 아이들에게 배정해준다고 하니 "난 왜 매일 인쿠보가문 당첨인거지..?" ㅋㅋㅋ' 으이구..녀석아!! 요즘 신비아파트에 빠져서.. 오들오들 떨며 보기때문이야... '
저희둘째는 겁쟁이지만 형님이거든요?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씩씩하게 말하며 신비아파트를 보는데 엄청 무서워하거든요.. 요며칠 악몽을 꾸고 울면서 일어났더니.. 인쿠보가문 당첨이라고 ㅋㅋ

누나는 혼자 읽어보더니 "엄마 2권은? 지금없어? 나 빨리 읽고싶은데.. 1권 다시 읽어야겠다."
누나는 재미있는 책은 여러번 잘 읽어요. 이책도 책가방에 넣고 다니며 자주 읽더라구요.

책은 반대되는 집안과 색감을 사용하면서 읽고 보는 재미가 상당해요. 아이들이 흥미를 갖을 수 있는 달콤한꿈과 무서운꿈의 대결. 그리고 꿈재료. 그리고 닉스와 센의 외형차이 ㅋㅋㅋ 진짜 보는 재미가 풍부한 책이예요^^

상상나래를 하게되었다고 말해주니 아이가 정말 좋아라 했어요♡ 좋은책을 먼저 읽을 수 있다는 기쁨을 아이가 알거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재미있게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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