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까만사탕에만 몰두 했어요.도대체 무슨책일까? 제목에만 집중했었죠.책을 보면서 이내 내가 얼마나 좁은 시야로 접근했는지 깨달았어요..우리아이에게도 <딩동댕> 처럼 친한친구 2명이 있어요. 매일 등교도 함께하고 주말에도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이예요.키도 비슷하고 취향도 비슷해서 잘 어울려 노는 친구들이예요.그래서 그랬는지 책으루처음 읽을때 몰입이 더 잘 되었어요 ㅎㅎ우연히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받은 까만사탕은 어떤 일을 만들까요?요즘 학교에서 많이 벌어지는 일들은 이렇게 보여주고 이런방법은 어떨까~ 바로 제안하는것이 아니라 주인공을 통해서 아이가 어떻게 스스로 해결하는지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생각해볼 시간을 주는것 같았어요.지금도 수많은 아이들이 나름의 고민을 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기도 할텐데..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단단함이 생기면 정말 좋겠어요.저희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좀 화가 나는 부분이 있었다고 해요.화도나고 속상하기도하고 슬프기도 했다고...많이 몰입해서 읽은 모양이예요.엄마의 입장에서도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요...우리 아이도 은공이처럼 단단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그리고 엄마인 나도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고싶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