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편의점 1 : 훈남 고양이 점장 요괴 편의점 1
레이죠 히로코 지음, 도미이 마사코 그림, 김보나 옮김 / 올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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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훈남점장>이 궁금했고 아이는 <편의점>이야기가 궁금했던 책이예요.
<<훈남>>이란 문구에 빠져서 훈남이 고양이란걸 책을 보고 알게됐지뭐예요 ㅋㅋㅋㅋ
"에이~ 훈남이 고양이였잖아" 실망한 엄마를 아이가 고소하단 눈빛으로 바라보며 "엄마 ㅋㅋ 쫌 너무한거 아니야? " 놀려댑니다. 덕분에 책을 읽기전부터 웃음바이러스가 번졌죠..

평범한 고양이가 아닌 훈남 요괴 우메야는 달밤편의점 점장이예요. 이 고양이는 평소에는 아사기의 고양이로 지내다 변신을 해요. 이런 설정이 저와 아이가 책으로 풍덩 빠져들게 해주는 촉매제 역할을 했던것 같아요.
이 달밤편의점은 인간출입금지죠.
어쩌다 우메야를 따라가다 달밤편의점에 들어가게된 아사기. 평소에 편의점음식으로 요리하는 걸 좋아했기에 요괴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합니다!!
이때 아사기는 평소에는 들어보지 못했던 칭찬을 들어요.
(이부분에서 제가 좀 반성을....했어요.)
아사기는 다시 <달밤편의점>에 오길 바라죠!! 당연하죠!! 칭찬을 들었잖아요. 저희 아이가 칭찬을 받으면 제게 하는말이 있어요. "칭찬을 받으면 돌고래도 춤을 춘다는데 더 잘하고 싶어져!"
표현 잘 못 하는 엄마.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칭찬을 넘치게 해주자!!!


고양이는 목숨이 여러개라는 말도 있잖아요.
우메야가 요괴가 되기전에 마지막 여덟번째 삶에서 아사기를 만난적이 있었어요. 이런 내용도 아이에게 엄청 와 닿았나봐요. 저희 아이는 강아지 고양이 파충류들.. 정말 많이 사랑하거든요^^ 엄마의 알러지로 반려동물이라곤 구피와 식물들 그리고 달팽이가 전부라... 고양이가 나오는 책을 받고 정말 신나했어요^^

어서빨리 2편이 나와야 할텐데.. 다음이야기 궁금해서 동동동 발을 굴러요^^
일본작가님 특유의 분위기도 그대로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일본만화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요.
그치만 뻔하거나 유치한 짐작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라 책을 쉽게 덮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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