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너트메그 공주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47
리처도 킨스 더글러스 지음, 이다희 옮김, 아나우치카 갈루치코 그림 / 비룡소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강렬한 색감과  문양의 그림들이 눈에 띄며 카리브해의 그레나다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제까지 익숙했던 유럽의 옛이야기와 다른 매력을 가진 그레나다의 옛이야기를 통해 우리와 멀리 떨어진 사람들의 문화와 풍습에 대해 알게 되었다

너트메그라는 낯설은 열대과일의 향기가 궁금해지며 착한 사람들 눈에만 보인다는 너트메그공주를 꼭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다이아몬드에 눈이 먼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너트메그공주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곳에 나타난다면 과연 볼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꼬마할머니는 이상한 존재일것이다 그러나 아무 의심없이 할머니를 믿어준 아글로와 페탈의 순수함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야기마다 화려한 색상과 주술적인 그림이 인상깊고 이러한 세계여러나라의 옛이야기가 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다 세계는 하나는 말처럼 독특한 각 나라의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옛이야기가 모든 사람들에게 소개되고 함께 공존해나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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