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하고 싶은 말
김수민 지음, 정마린 그림 / 쌤앤파커스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누구나 한번 쯤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혹은 살아가면서 느꼈을 만한 감정들에 대해

우리에게 조언을 해주는 말들로 가득하다. 그런데 그 조언이 싫다거나 거부감이 들기는 커녕

오히려 위안을 주는 희안한 책이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책의 제목은 힘들어하는 나에게 등을 토닥여주는 작가의 일침이 당긴 말이라 오히려 더 와닿았다.

 

우리는 하고 싶은 말이 산같이 쌓였어도

꾹 참을 때, 우리는 "그냥"이라고 말한다. -책속에서-

 

 

인간관계가 다들 어렵다고 말을 해요.

어렵다. 어렵다. 생각만 하니까

쉽다. 쉽다. 생각을 못하는 거예요.

 

고마우면 고맙다.

미안하면 미안하다.

말을 하세요. 입은 말하라고 있는 거예요. -책속에서-

 

그렇다 입은 말하라고 있다. 고맙다, 미안하다는 표현은 굳이 삼킬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삶에 지친 사람에게, 혹은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거절당한 사람에게. 혹은

에너지가 고갈된 사람에게, 혹은 기분이 우울한 누군가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기분이 우울할 때에는 긴글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냥 짧은 문장이라도 그게 내마음에 와닿으면 좋은 말인것이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꾹 참고, 있는 누군가에게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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