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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언약
김경민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광인이라는 오명을 쓴 사도세자 이야기.
뒤주 속에 가두어져 죽을때 까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허구로 쓴
소설이다.
그리고 그런 그의 답답함을 풀어준 남장 여인 강이란 인물.
청풍이란 이름으로 강이란 인물을 만나 가슴속 답답함도 풀고 둘의
사랑도 키워나간다.
하지만 점점 다가오는 사도세자의 죽음.
청풍에게도 아무에게 말못 할 비밀이 있듯이 강이란 인물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둘은 더 애뜻하게 깊어진것 같다.
사도세자는 강이에게 비화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자신의 마지막에 비화가 혹여 다칠까 호의무사로 하여금 그녀의곁에
지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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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도 세자라하면 흔히 이산 아버지, 영조의 아들로, 어린땐
총명하였으나 자라면서,
점점 광인의 모습이되어 뒤주안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 인물로만
그려진다.
이 책으로 인해 허구일 지언정 그의 삶속에 함께 녹아 이야기 해
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