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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 230 Days of Diary in America
김동영 지음 / 달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말이 필요없는 여행 에세이. 여행에세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독서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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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
최강희 지음 / 북노마드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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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강희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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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1 - 불어라! 바람 풍風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1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들이 완전 좋아하는 한자 만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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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 없는 거울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박현미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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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의 공포 이야기 테두리 없는 거울...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을 법한 공포 이야기 하나쯤 있다.

가령, 밤 12시가 되면 학교운동장이 갈라진다더라..밤마다 학교 동상들이 움직인다더라...

학교 맨 마지막 화장실엔 귀신이 있다더라..등등

이 책은 5가지의 다른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을 이루고 있는데

첫번째 이야기는 계단의 하나코 이다.

보통 하나코 귀신은 화장실에 살던데 이 하나코 귀신은 계단에 깃들어져 있다.

학교에 상주하는 지박령 귀신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알고 있다.

하나코를 만나기 위해서는 계단을 정성을 다하여 깨끗이 닦아야하며 하나코가 주는 상자를 받거라 음식을 먹어선 안되고

하나코 앞에선 거짓말을 하면 안되며 그 중 최고는 하나코의 끝없는 계단 저주였다...

방과후 선생님이 시킨 계단 청소를 열심히 하던 사유리 앞에 어느 날 피부가

투명하리만큼 희고 단정한 모습의 소녀가 나타난다.

그 소녀는 사유리에게 말을 걸고 대화를 나눈다.

얼마 뒤 사고로 사유리가 죽고...학교는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당직을 쓰던 아이카와 선생님은 교생으로 있던 지사코의 방문을 받고,

학교에 두고 간 편지가 있다며 음악실까지 가길 원한다.

둘은 학교 순찰을 하면서 사유리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하고

이야기가 길어질수록 아이카와 선생님은 점점 더 빠져나올 수 없게 휘말리게 되며 자신의 비밀이 탈로 난다.

사실 이 이야기에선 하나코가 무서운 귀신이미지가 아니라 ,,

어쩜 진심으로 다가갔던 사유리가 죽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봐야했던

하나코가 사유리를 대신해 진실을 밝히고 끝없는 계단으로 밀어 넣었다고 생각 된다.

사실 하나코도 계단에서 친구들이 즐겁게 학교다니는 것을 지켜보며

그 자리에서 많이 외로웠을거 같다.

아무도 자신을 알아봐주시 못하고.. 무서운 존재로만 생각하는데

그걸 알면서도 열심히 계단을 닦았던

사유리에게 어쩜 마음을 준건 아닐까 하는..

무섭다기 보단 어른의 이기심이....그리고 외로운 한 아이만이 짠하게 남았던 이야기 였다.

두번째 이야기. 그네를 타는 다리.

미노리라는 여자아이가 어느 날 학교 운동장에서 그네를 타다가 사고로 죽는다...

그 자리에 있던 가오리 그리고 미노리의 친구들을 인터뷰하면서 미노리의 주변에 대해 차츰 밝혀진다.

미노리는 고지식하며 내성적이고 운동신경이 별로 없는 일명 왕따를 당하는 아이였다.

그러던 미노리가 어느 날 머리에 예쁜 악세사리를 하며 밝은 성격의 아이로 나타난다...

내성적인 미노리가 한 순간 그렇게 바뀌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들 사이에선 큐피트라는 영혼 부르기 놀이가 유행이다.

큐피트는 누가 누구를 좋하하고 그걸 고백해도 되는지 묻는 놀이로

10엔짜리 동전과 자음 모음 판이 있으면 가능한 놀이였다.(일명 분신사바)

그러나 아이들이 아무리 불러도 큐피트는 오지않고,

평소 내성적이며 어딘가 특이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노리를 놀이에 불러 함께 한다.

그때부터 큐피트는 언제든지 반응해줬고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녀가 된다...

하지만 미노리는 그 놀이가 싫었다 무섭기도 하고 이 놀이가 사그러들면 다시 옛날로 돌아갈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외롭고 쓸쑬했던 미노리라는 여자아이가 친구를 얻기 위해 싫지만 했던 큐피트 놀이...

이런 령을 부르는 놀이에서 말고 진심으로 친구들이 다가와주길 얼마나 간절히 바랬을까....

얼마가 다가가고 싶었을까.....정말 동전은 령이 움직였을까.. 아님 미노리 자신이었을까..

미노리의 마지막인 그네에서 미노리는 혼자 뛰어내린걸까 아님 ..누구에게 떠밀려 추락사한걸까....

세번째 이야기. 아빠, 시체가 있어요.

치매걸린 외할머니 댁을 가족들과 청소하게 된 쓰쓰지..

익숙한 외가마당에서 그언젠가 키웠던건 같은 아니 키웠나? 가물가물 기억이 난 개. 페로..

방갑게 페로와 인사를 하는데 페로에게 이상한 냄새가 난다...무언가 고약하고 썩는 냄새..

페로의 집을 들여다 보는 순간 쿵...

페로의 집에 여자아이로 보이는 시체가 있다.

언제 죽은건지... 얼굴에 피는 굳어 붉다기 보다 검은 빛에 가깝고 페로가 먹은 건지 시체훼손도 되어 있다...

그리고 집안 구석구석에서 발견되는 시체...

그러나 엄마 아빠는 별 대수롭지 않게 시체를 처리한다

다만 귀찮다는 표정일뿐...다 처리하지 못한 시체들이 있는데 또 어디선가 시체가 나왔다면서..

결국 시체처리를 못하고 청소를 다음을 기약하게되고 쓰쓰지는 가기 싫었지만 다시 외가로 간다.

그리고 또 시체... 저번에도 시체를 다 처리 못했다는 말을 하자

아빠, 엄마는 뭐??? 무슨소리야.. 하며

지난 주 시체 치운일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이 지저분한 옷가지 이야기뿐이었다...

계속 되는 시체반복..

다시 찾은 외가 그리고 거기엔 영정사진이 있다.

쓰쓰지의 기억은 무엇일까??

정말 시체를 봤고 치웠던걸까....

그런데 나중에 보니 자신이 치웠던 역겹게 부폐한 시체엔 파리가 꼬이질 않았었다....

자신이 만들어 낸 환상이었을까...

헤어졌지만 궂은 일에도 묵묵히 와서 자신을 도와줬던 전 남자친구에대한 자신의 마음이었을까..

하늘에선 그 언젠가 들었던 새소리 구슬프게 울었다 후후우~~~

네번째 이야기.테두리 없는 거울.

가나코는 재즈라이브연주 가게에서 도야를 보게 되고 그의 색소폰 연주에 깊은 감동을 받아 도야에게 관심을 갖게된다.

어느날 연주를 마치고 내려가던 도야와 가나코의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도야가 가나코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서 도야의 이야기를 듣게된다.

도야는 사생아이며 본처의 아이보다 나이가 앞서고 엄마는 죽었다고 했다.

그 뒤 마음이 더 아파오고 그에게 행복한 미래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나코의 마음 속엔 도야와의 멋진 미래뿐이었다.

확신이 없던 가나코를 항간에 유행하는 미래 보기를 하게 된다

자정 6개의 붉은 초를 거울속에 다 들어오게 키고 정확히 자정에 그 거울속을 보면 자신의 미래가 보인다.

가나코는 그 거울속에서 한 소녀를 봤다. 자신과 도야를 반반 닮은 예쁜 소녀..

미래의 자신의 딸. 마냥 행복했다 도야랑 멋진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된것이다.

행복한 미래에 부풀어 있는데 도야의 라이브가게에서

이쁘장한 여자 아이가 도야랑 같이 오는걸 보게 된다.

알고보니 둘은 오래전 부터 사귀는 사이였다.

그 순간 행복했던 자신의 미래가 점점 불길하게만 보인다..

거울 속에 봤던 자신의 딸은 점점 현실속에서도 나타나게되며

꿈속에선 마냥 행복해야하는 도야와의 결혼생활이 점점 불안해지기만했다.

결국 자신의 미래를 지우기 위해 미래의 자신의 딸을 죽이는 가나코...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한 사람의 집착이 걸국 한 소녀를 죽게 했다.

현실과 거울의 미래에 대해 점점 구분이 없어지고 그 속에서 혼자 허우적 된다...

자신을 봐 달라고 사랑해 달라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도야는 도야아버지 유이치로였다..

연속성있는 인물들,,,,

결국 자신은 유이치로의 아내... 집착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단번에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결국 과대망상과 집착은 비극을 낳고 말았다.

다섯번째 이야기. 8월의 천재지변

신지는 학교에서 인기가 있는 소년이다.

어느 날 놀이터에서 천식이 있는 교스케를 도와주게되고 둘은 친해진다.

천식이 있는 교스케와 친해진 뒤로 학교 아이들과 거리가 생긴 신지.

어느 날 자신이 친구도 없는 아이로 놀림을 받자 가상의 근사한 친구 유짱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기 시작한다.

유짱은 가상의 인물로 축구를 잘하며 집도 부유하고 키도 크며 근사한 친구로 이 유짱으로 다시 친구들의 관심을 받게된다.

하지만 얼마가지 못해 유짱이 신지의 거짓으로 만들어진 인물인걸 알게되고 더 고립되어간다...

신지가 친구들 사이에서 위험에 처 해있을때 혜성과 같이 유짱이 나타난다.

신지는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

자신의 설정대로 축구도 잘하고,,만능에다가,, 꿈만 같다..

유짱이 사라져버리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자꾸든다...

어떻게 보면 교스케도 신지도 외롭고 관심을 받고 싶어서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낸것 같다..

신지에겐 유짱이지만 교스케에겐 같은 병원다니던 자신보다 형인 다른 인물이었으니깐...

난 이 책에서

외로움과 관심이 그리고 집착이 가져오는 결말을 봤다...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쩜 몸은 바쁜데 마음은 외롭고 늘 혼자이며 쓸쓸한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욕망을 사유리로 채우던 선생님도.. 또 버림받고 외로울까봐 모진 구타에도 아무에게 말 못했던 사유리도...사유리가 건낸 모모란 책으로 마음을 채웠던 하나코도..친구들 위해 싫은 일을 했던 미도리도... 사실 전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해버린 쓰쓰지도.. 사랑하는 사람을 가졌음에도 만족을 못하고 끊임없이 집착을 보였던 가나코도....그리고 친구들 속에서 돋보이고 그들과 함께 하고팠던 신지와 교스케도 모두모두 외롭고 쓸쓸했으며 혼자인게 익숙했으며 그것이 지독하게도 싫었다.

어쩌면 이들의 모습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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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핀란드 여행 - <카모메 식당> 뒷이야기
가타기리 하이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카모메 식당을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거기 출연한 배우가 쓴 책이라 급 관심을 가지고 봤다, 개성넘치는 연기만큼 글도 개성있게 잘 쓰시는 듯. 그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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