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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나비처럼 1
야설록 지음 / 형설라이프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수애와 조승우가 주연을 맞은 영화의 원작 소설이다.
영화를 먼저 보고 좋아서 소설을 읽었는데 영화보다 소설이 훨씬
재미있었다.
민자영(중전)의 감정도 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었고
무명이 자영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 소설속에 더 자세히 나온다.
소설속의 무명은 거의 무예의 신에 가깝게 묘사되어있다.
움직임과 공기의 흐름만으로도 주변을 파악할수 있다.
민자영 역시 얼마나 신문물에 깨어 있으며 사랑에 얼마나 적극적인
여성이었는지,
물론 픽션이겠지만,,
두 사람의 사랑이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 완전히 하나가 되어 불꽃처럼
나비처럼 사라진다.
시대의 아픔속에 사라져간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
불꽃처럼 나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