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발새발이의 일주일 악필 탈출
세사람 지음, 최선애 그림 / 다봄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예전의 우리 학창 시절이 기억납니다
선생님이 칠판에 한가득 판서를 해놓으면 우리는 선생님 따라 10분안에 모든 필기를 끝내야하지요
필기도 예쁘게 내용 정리도 예쁘게 노트 검사도 선생님께서는 꼬박꼬박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때는 선생님이 예쁘게 필기한 학생에게 선물도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글씨 잘 쓰는 학생에게 나가서 선생님 대신 판서를 하면 우리는 따라서 쓰기도 했지요
그런데 요즘 우리 아이들 보면 시대가 시대인만큼 모든것을 컴퓨터로 하는 살기 좋은(?) 세상이지요
쓰기 싫은 글씨 왜 써야 하는지 이해를 시켜야합니다^^
글씨를 왜 써야해요? 컴퓨터로 하면 되는데요?
글쓰는 대신 컴퓨터 자판을 익히는것이 더 쉬다는 아이들^^
그래서 이런 저런 논리를 들어 꼭 쓰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든답니다
그래서 방학 때 마다 글씨 쓰기 미션을 하는데 저번 여름 방학에는 이일 저일 엄마가 바쁘다보니
글씨쓰기를 많이 못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션수행을 놓고 작은 상품을 일주일 단위로 걸었답니다 에~궁^^;;
실패하면 미션 실패로 상품이 없지요
상품에 혹~ 한 우리 세 아이들 열심히 글쓰기 합니다
이 글쓰기 미션에 악필탈출 이라는 명칭을 붙였지요
우리 아이들 자신은 결코 악필이 아니랍니다 ㅋㅋ 귀여운 녀석들~~
큰아이와 막내는 많이 교정이 필요하고 둘째 아이는 1학년때는 잘 쓰더니
2학년 들어가서는 꽤를 부리더군요 글씨체에 '건방' 스물스물 묻어나는겁니다
이렇게 해서 제목도 악필탈출입니다^^
'개발새발이의 일주일 악필탈출' 모두 시작했지요^^



엄마의 마음은아주 잘 쓰는 글씨체는 아니어도 알아는 보게끔만 되면 좋겠네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지요 이렇게 한달을 매일 글씨 교정본에 쓰고 또 14칸 공책에 또 따라하고 하니 이제는
글씨체에도 힘이 들어갑니다
글을 읽는것과 글을 생각해서 쓸때와는 다르게 맞춤법에 헷갈려 했는데 이렇게 글씨기를 하기 시작하니 맞춤법도 제대로 익히는것 같습니다. 많이 써봐야 글쓰기 실력이 는다고 하지요
이제는 우리 아이들 동화책을 보고 쓰기 시작했답니다
악필 탈출로 시작해서 많이 글씨체가 많이 향상됨을 느낍니다^^
이번 방학 기간을 통해서 아이들의 학기중에 글씨교정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던터라
글씨체 바로잡기를 재미있는 미션수행이라 하고 상을 주며 동기부여를 하고 방학초부터 시작한
보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글씨쓰기를 베껴쓰기까지 이르려고 합니다 그럼 자연히 문장력까지 생기겠지요^^
다음에는 어떤 미션 상품을 정할지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