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책도둑 한 마리가 내친구 작은거인 31
알프레도 고메스 레르다 지음, 유혜경 옮김, 엘 리가 아길 그림 / 국민서관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생쥐가 빼꼼이 밖을 내다보는 그림을 보는 7살 우리 막내딸

“엄마 얘는 왜 밖을 살피지요 아~ 치즈를 찾는 것일까? 아니면 무슨 냄새를 맡는 것이지?

깔끔한 하얀 책 표지를 보면서 책 내용을 상상을 해본답니다^^

읽기전에 항상 그 그림에 대한 상상을 먼저 이야기를 나누곤 하지요

그렇게 먼저 말을 하고 읽는 것이 더 재미있게 느껴 진다는 우리 아이들

아이들이 어렸을때 내가 책을 먼저 볼때 책 표지를 보면서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해보기도 하고 이 글을 쓴 사람은~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어떤 생각의 그림을 포인트로 잡았을까 말을 하기도 했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무슨 수수께끼를 푸는것 마냥 먼저 이야기를 만들기를 즐깁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시도가 좋았었다는 생각이들고,

아이들의 상상력 키우기가 자연스럽게 되었던 같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스페인 서북부 아스투리아스에 폴라 데 라비아나의 작은 도서관을 내 집 드나들듯 하면서 책 읽기를 즐기는 8살 아이 발레리오

발레리오는 책을 읽을줄 안다고 나오며

단어들이 모여서 행이 되고, 또 행이 모여서 단락이 되는 것을 안다 단락이 모이면 쪽을 이루고 그렇게 되면 드디어 마술이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탄생하는것도 로사 선생님이 알려주었다고 책을 읽는 우리 꼬마들에게 가르쳐 주지요

그럼~~ 부연 설명으로 우리 막내아이에게 설명을 해주었더랬습니다

그 신비함을 생각이라도 하듯 곰곰이 생각에 잠기고 다른 책도 로사 선생님이 알려준데로 엄마에게 설명을 해줍니다^^

이렇게 발레리오와 같이 도서관 책읽기를 떠났지요

그렇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나가면서 엄마와의 약속도 생각을 하고 책을 빌려가면 세 살 동생이 귀한 책을 찢을것을 염려한 우리 친구는 매일 매일 도서관에 들러 책을 읽지요

그러던 어느날 마지막 서너페이지 남을 것을 보려고 그 책을 펼쳤지만 마지막 부분이 찢어져 있어 발레리오가 찢어진 원인을 알고 쥐를 찾기로 하지요 그렇게 하여 책을 찢은 생쥐를 찾지요그렇게 하여 발레리오는 그 생쥐에게 책의 나머지 이야기를 듣고 찢지 않는 조건으로 케익을 주기로 하지요


우리 4학년 큰아이 엄마 우리도 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보는데 빌릴수가 없으면 그 책을 읽고 다음에도 읽고 싶어 도서실 책꽂이 꽂아 놓고 다른 책으로 살짝 가려논다고 하네요^^

다행이 다른 아이가 안보고 있으면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얼른 본다고 말이지여^^

엄마에게 주말에 도서관에 가자고 노래를 했던 아이들 유아 도서실이 있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어도 되는 환경이어서 더 책을 좋아하게 되었던 아이들~~

큰 아이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내가 꼭 갖고 싶은 책이 있으면 용돈을 모아서라도 책을 구입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럴때는 슬쩍 용돈을 조금 더 주곤 했더랬지요

발레리오처럼 스스로 찾아 보기를 즐거워 하는 아이들 이제 막내도 스스로 책을 읽는 재미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발레리오와 생쥐의 추격전을 보면서 너무나 즐거워했던 우리 아이

앞으로도 발레리오처럼 스스로 책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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