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생활인의 공간 '최재천 스타일'

최재천 스타일 - 지적생활인의 공감 ㅣ 최재천 스타일 1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2년 7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자연과학자이자 통섭학자, 그리고 지적생활인이라고 말하고 있는 최재천의 특별한 삶의 비결은 무엇일까? 자연과학자 답게 개미를 좋아하고 명함에까지 그림을 그려넣었다고 한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주로 까치를 연구하고 있지만 과학을 알리고자 계속해서 책을 쓰고 싶다는 최재천 그의 스타일을 들여다보기로 한다.

Choe's Lvivng에서 자에 춘 초에, 글 쓰는 시간, 특강, 카키색 조끼, 와인 춤, 교회, 부부, 부머에 대한 그만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밤 9시에서 새벽 1시까지는 오직 그만의 시간이고 시인의 마음을 가진 과학자로 다시 태어나는 시간이라고 한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카키색 조끼로 과학자라는 흰 가운의 이미지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던 것이었을까? Choe's Love를 보기로 한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쓴 사람으로서 생명은 모습이 어떻든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것이다. 경쟁을 이기는 현명한 길로 '공생'을 택하고 실천하는 호모 심비우스, 기적이라는 페이지에는 태안 기름 유출 사고의 현장이 기적처럼 되살아난것을 비유하고 있다. 유출 사고 후 신두리 해변의 작은 게들의 삶의 외침이 들리는듯 하다. 지구 온난화로 사라지는 북극곰의 아픔, 역시 과학자 다운 내용으로 다가오는듯 하다. Choe's Mentor를 보기로 한다. 자신과 아들에게 덜 가지고 나누는 마음이 뭔지 몸소 알려주신 아버지, 세계지도, 종로 책방에서 '우연과 필연'을 발견한 것, 동물행동학의 전설이자 마음의 멘토인 가슴으로 침팬치를 사랑하고 연구하는 사람 제인 구달, 꿈(dream) 등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Choe's Forest를 보기로 한다. 역시 자연과학자 답게 꽃, 나무, 개미, 곤충 등 모든것이 자연과 연관되어진 이야기들이다. 자연과학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만의 스타일이였던것 같다. Choe's Study에서 사회 생물학에 관한 오해와 진실, 편파적인 저서에 대한 편파적인 반론, 과학의 대중화가 가져온 함정, 동물들의 세계에서는 거짓말도 능력이다. 소통이 성숙한 학문을 만든다. 유전자 시대를 사는 지성, 학문에는 비교가 필요하다. 과학, 시, 그리고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영장류학자가 되고, 언제나 과학을 시로 쓴다고 했던 것처럼 시적 과학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Cho's View에서 수학능력자는커녕 수학장애인만 키우는 교육, 이공계 위기는 근거 없는 헛소문, 젊음의 방황은 아름답다,고령화, 재앙인가? 행복의 기회인가?남자도 화장하는 시대, 지구를 구하는 건 슈퍼맨이 아니라 현명한 소비자다, 스마트 시대의 마음 사용 설명서 등을 보면서 그의 생각과 견해를 느낄 수 있다. 알며 사랑하며 공감하는 지적생활인 최재천 스타일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게 되는것 같다.

마음을 멍들게 하는 차별은 하면 안돼요. 안돼!

왜 차별하면 안 되나요? ㅣ 왜 안 되나요? 시리즈 12
조지혜 지음, 천필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참돌어린이 / 2012년 8월

남자라고 안되고, 여자라고 안되고, 얼굴 색깔이 틀리다고 싫어하고, 장애가 있다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등 차별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 같은 사람입니다. 똑같이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도 알게 되어야 합니다.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혹시나

아이들의 생각에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 입히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왜 차별하면 안 되나요?'를 읽어보기로 합니다. 왜 안 되나요? 시리즈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서 아이들이 읽으면서 많은것을 배우는것 같습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왜 차별하면 안되는지 알게 될 것이고, 두번째 파트에서는 차별하는 마음을

고쳐보기로 합니다. 병원에 가서 만나게 된 남자 간호사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다섬이의

마음을 보면서 아이들도 이상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남자가 하는 일,

여자가 하는 일이 따로 있지 않다는것도 알게 되었을 거예요.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만나게 되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보면서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겉 모습이 조금

다르다고 해서 우리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면 절대 안된다는것 모두 아시죠... 관광이나,

교육, 아니면 직업때문에 우리나라에 오고 있는 외국인들을 보면서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차별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알려주세요.

장애를 가져서 조금 불편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먼저 손을 내밀 때 우리 마음속에 있는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전달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 공부를 잘하는 아이나 못하는 아이나 다 똑같은

아이들 입니다. 얼굴이 이쁘다고, 친구가 되고, 얼굴이 못생겼다고, 친구가 안되는것도

아닙니다. 나와 다른 친구들과 어떻게 차별 없이 지내야 하는지 알아 보기도 합니다.

차별하면 안되고, 공평해야 하는 세상입니다.

부록으로 있는 엄마 아빠가 읽어요에서는 아이의 어떤 모습이든 인정해 주세요,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마세요, 아이의 행동 개선을 위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사용하지

마세요, 나의 말이 그대로 아이의 시선이 될 수 있어요, 아이와 생각이 달라도 다름을

존중해 주세요, 아이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를 읽어보면서

내 아이가 세계 속의 한국인이 되기를 원한다면, 차별의 눈은 감고 이해와 수용의

눈을 뜰 수 있도록 다양한 세계를 소개해 줌으로써 아이들도 변화가 될것입니다.

지리 시간에 역사 공부하기

지리 시간에 역사 공부하기 ㅣ 지식의 사슬 시리즈 3
강응천.배우성 지음 / 웅진주니어 / 2009년 12월

조금은 어렵고, 딱딱한 지리 시간에 역사 공부를 한다하니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기는 하지만, 역사를 배워야 하고,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건의 배경, 원인, 경과, 결과, 영향, 시기에 대해 배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은 어렵겠지만 '지리시간에 역사 공부하기'를 보면서 역사를 배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조선부터 현대 한국까지 긴 시간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은 긴 시간의 역사가 펼쳐지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한강은 삼국시대를 본관으로 표현된 지역은 고려 시대를 조선 시대 이후 역사는 서울을 근대 초기 조선의 상황은 강화도 지역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 대동여지도를 보면서 역사를 어떻게 읽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지도 속 땅 이름에서 역사를 읽어보기도 하고, 토끼모양이라고도 하고, 호랑이 모양이라고도 하는 우리나라 한반도 지도를 통해서 동물에 비유해서 어떤 의미를 읽어야 하는지도 배우게 된다. 몇해전 중앙박물관에서 대동여지도 만들기를 했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니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이였던것 같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으니 다시 한번 체험을 하면 더 많은 도움이 될것 같기도 하다.

물이 산을 넘을 수 있을까?, 기후와 역사, 바람과 해류와 역사, 길, 도시와 항구를 만들다, 세계에 중심이 있을까? 세계 지도와 대항해 시대, 조상들이 꿈꾼 이상향, 근대 세계와 한국을 보면서 역사를 공부해 본다. 조금은 어려웠을지도 모르나 새로운것을 배우고, 지리와 역사, 세계사와 한국사를 배운다.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계속해서 배워야 하는 역사 지리로 알아 보기로 합니다.

엄마, 과학공부는 왜 해?

엄마, 과학공부는 왜 해?! ㅣ 공부 왜 해? 4
김경선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12년 9월

과학과의 만남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상상령과 창의력을 만들어 내고, 궁금증과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면 과학을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거예요. 과학공부가 어렵고, 재미가

없어서 싫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저희집 아이들은 과학을 많이 어려워 하지는 않지만,

과학공부를 해야하니 흥미로움을 느끼면서 즐겁게 과학공부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엄마, 과학공부는 왜 해?'라는 책에서 아이들이 과학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면서 알게 될 것입니다.

리아가 싫어하는 과목은 과학입니다. 과학시험이 시작되고, 리아는 시험지를 보는 순간부터

머리가 어질어질해 집니다. 1번 문제는 쉽게 나온다고 했는데, 문제를 읽는 순간 리아는

쉬운 문제가 아니라고 별표를 치게 된답니다. 어렵게 시험을 쳐지만 점수는...

선생님께서 리아를 불러서 봉투를 건네주었습니다. 엄마에게 보여주라고.

리아는 불안한 마음이였습니다. 그런데 리아의 생각과는 달리 녹색 어머니 날짜가

표시된 통신문이였답니다. 봉사를 하고 있는 엄마가 학교에 출근하시는 선생님을

만나게 된것입니다. 과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건 어떤지 선생님께서 여쭈어 보시네요.

리아가 얼마나 과학을 싫어하고, 과학시험을 못보았으면... 엄마는 선생님 말씀을

계속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과학점수를 알게된 엄마가 뿔났습니다.

과학탐험반에 들어가게되는 리아는 과학과 친해지게 되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과학과목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 아이라면 즐겁게 책을 읽고,

과학을 즐겁게 생각하게 되는 과학 공부의 재미와 방법을 알려 주는 생활동화입니다.

리아와 함께 어려운 과학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워 봅니다.

자유를 선사한 패션혁명가 '코코 샤넬'

코코샤넬 - 자유를 선사한 패션 혁명가 ㅣ 직업 인물 학습만화 꿈의 멘토 2
홍경한 지음, 코믹 팜 그림 / 웅진주니어 / 2011년 3월

직업과의 만남은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직접 체험을 하면서 배울 수 있기도 하고, 직업에 대한 책을 보기도 합니다.

직업 인물 학습만화로 여러가지 직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그 직업을

알아보기도 하게 됩니다. 자유를 선사한 패션혁명가 코코 샤넬을 보기로 합니다.

국내 최고 패션 전문가가 추천하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코코 샤넬에 대해서

알아보고, 패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아보게 될 것입니다.

학습만화로 되어있어서 저학년 아이들이 책을 읽기에도 무리가 없을것 같아요.

옛날 여자들이 입고 있었던 코르셋을 벗고, 남자들만의 옷인 바지와 다리를

드러내는 샤넬라인 스커드를 입게 한 샤넬은 1920년대 패션계에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아이들도 패션 타임머신 여행을 떠나봅니다.

샤넬이 12살이 되던 해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몇년 후 샤넬은 고아원에서 나와 노트르담 기숙 학교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샤넬과 마드리엔은 생트마리라는 곳에 취직을 해서 바느질을 시작하게 됩니다.

수녀원에만 있었던 샤넬과 마드리엔은 쉬는 날에도 방에서만 지내다가 어느날 밖으로

나가게 된 샤넬은 카페에서 노래를 하면서 즐겁게 지내기도 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조심하라고 말을 하는데, 샤넬은 그곳에서 나와버립니다. 아무도 자기의 삶을 구속할 수 없게

할거라는 다짐을 하면서... 샤넬은 뮬랭에서 가수와 재봉사 일을 겸하면서 지내게 됩니다.

친구와 함께 경마장에 구경을 갔다가 여자들이 치마를 입고 말을 타는 모습을 보게 되지요.

남자기수들의 옷을 빌려다가 승마복을 만들어서 입게 됩니다. 샤넬의 혁명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책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샤넬의 생각의 변신과 생각을 느끼게 될것입니다.

샤넬이 살아온 시간속을 여행을 하면서 패션에 대해서도 알게 될것입니다.

패션도 역사를 따라 흐른다는 페이지에서는 역사 속 패션도 배우고, 만화 속 패션,

스타일리스트도 만나보고, 패션만이 아닌 향수와 악세사리까지도 유행을 변화시킨

샤넬의 열정을 맛보게 될것입니다.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 박람회는

세계 4대 컬렉션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 화려함도 만나보게 될 것입니다.

전설이 된 향수 샤넬 넘버 5, 명품 숄더 백의 기원이 된 2.55 퀼링 백, 두 가지 배색이 

멋진 우아한 투톤 펌프스 그리고, 트위트 정장은 샤넬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것들이죠.

샤넬의 죽음은 개인의 죽음이 아니라 20세기 패션의 죽음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샤넬이 완전히 잊혀지거나 패션이 사라진것은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