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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ㅣ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시험을 보기 위해서 하는 과학보다는 즐기면서 생활속에서 찾아내는 과학에
재미를 느낄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과학을 찾아보고, 실험 관찰 책도 써 보면서
복잡한 내용은 알아보기 쉽게 나타내 보기도 하고, 식물과 동물을 키워보고,
식물의 싹이 자라는 과정을 살펴보고, 여러가지 동물, 곤충들은 어떻게 사는지도
알아보면서 관찰일기도 써봅니다.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기록하고,
생각하다보면 과학은 아이들과 친해져 있을것입니다.
수학이나 과학을 무조건 외워야 한다면 아이들이 싫어하는것은 당연하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로 수학과 과학을 만난다면 아이들은 신나게 책을
읽으면서 수학이나 과학과 친해지게 되겠지요. 와이즈만북스에서 수학, 과학동화가
나왔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만나게 된 과학동화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의
과학교실이 얼마나 수상쩍은지 알아봅니다.
새벽 두 시, 캄캄한 어둠 속에서 검은고양이가 수레를 끌고 흰까운을 입은 남자와
머리에 카다란 리본을 달고 있는 땅콩만한 아이를 보게 된 아로는
아침에 일어나 꿈일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2/04/08/10/yby9063_9357514517.jpg)
학교에 간 아로는 밤잠을 설쳐서 피곤합니다. 마지막 수업으로 과학 시간이 되었고,
순물질과 혼합물은 어떻게 다를까?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데 아로는
지루하기만 합니다. 아로는 엉뚱하게 마음은 혼합물이 아닐까 하는
질문을 하게 되고, 선생님을 화나게 만들어 버린것입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2/04/08/10/yby9063_6893767805.jpg)
창밖을 본 아로의 눈에 커다란 리본을 달고 있는 아이를 보았습니다.
꿈이 아니였던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아로의 눈앞에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어제 이사를 왔다고 공부균이라는 아저씨가 인사를 하시네요.
과학선생님이시라고 하시면서 '공부균 선생의 과학교실'이라는 학원을
여신다고 하십니다. 이층짜리 집에 엘리베이터가 있고,
버튼이 '집, 교실, 땅, 물, 하늘, E' 6개나 되었습니다.
점점 궁금증을 더해가는 공부균 선생님의 집에서 과학을 즐겁고,
재미있고, 실감나게 배우게 되었답니다.
마법과 함께 과학을 배우게 되는 아로는 과학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친구 건우까지 오게 되어서 더 멋진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2/04/08/10/yby9063_0521605179.jpg)
탐구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진짜 과학이야기를 보게 될것이고,
초등학생이 읽으면 과학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읽어도 참 재미있더군요. 수학, 과학 이야기가 계속해서 발간된다고
하니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앴을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