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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마존이 파괴되면 안 되나요? ㅣ 왜 안 되나요? 시리즈 10
이아연 지음, 손진주 그림 / 참돌어린이 / 2012년 5월
평점 :
인류가 생산해 내는 엄청난 탄산가스를 흡수해서 걸러 내고 있는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우는
아마존을 생각해 본적이 있나요? 밀림으로 이루어졌다고만 생각을 했지 벌목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던 아마존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살고 있는곳에서 아주 멀리 있고,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지구 안에서는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한다는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아마존 열대 우림이 사라져 버린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도 하기 싫어지네요.
사계절이 뚜렷했던 대한민국이 봄과 가을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것도 자연의
훼손에 의한 것이라는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는것일까요? 아이들이 책을 읽고, 환경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될거예요.
그림 숙제를 하고 있는 송이는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찢고를 반복하네요. 추운데도 반팔을 입고
있으면서 보일러를 올려달라고 하고, 아마존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텔레비젼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엄마는 부족들이 눈물을 흘릴때 함께 울기도 해요. 송이는 텔레비젼에 나오는
사람들이 우습고, 이상해 보인다고 생각하는것 뿐 더 이상 다른 생각하지 않아요. 배가 고파서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다가 바닥에 떨어뜨렸어요. 화장지를 풀어서 바닥을 닦고 있었지요.
걸레로 닦으라는 엄마의 말에 송이는 짜증을 내요. 하지만 환경을 생각한다면 빨아서 사용할 수
있는 걸레로 닦아야 해요. 새벽에 잠이 깬 송이는 목이 말라 냉장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텔레비젼에서 지지직 소리가 들려요. 리모컨을 찾아서 텔레비젼을 끌려고 하는데 강력한
진공청소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텔레비젼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으~~아악...
축축한 흙과 무성하게 우거진 나뭇잎들이 가득한 곳으로 가게된 송이가 겪게 될 모험같은 이야기
그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아마존이랍니다. 리오를 만나게 되고 함께 모험을 떠난답니다.
송이와 리오의 모험을 함께 하면서 아마존에 대한 많은것들을 알아봅니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
멸종 위기의 동물들, 일상에서 실천하는 물 보호, 아마존 열대 우림을 지키는 방법, 세계
습지의 날, 아마존의 부족들, 분홍 돌고래 '보뚜'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책을 읽고난 아이들이 환경보호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될거예요.
우리가 아마존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