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회의 경찰을 생각한다 생각한다 시리즈
김인회 지음 / 준평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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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인회 교수가 쓴 <경찰을 생각한다>는 그가 10년에 걸쳐 쓴 문재인대통령 공저인 <검찰을 생각한다> <사법개혁을 생각한다>을 잇는 경찰개혁에 대한 책입니다. 책을 펴기 전 이런 개혁등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평소 익숙한 단어들이 아닌 말들로 설명이 되었을까 걱정도 한편 되었습니다.



초반엔 역시나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차츰 익숙해지고 특히나 잘 정리된 표들로 이해를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현행범과 작가가 생각하는 혹은 추진하고 있는 안들에 대해서 비교하는 부분들이 이해를 하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역시나 어떤 권력이든 견제와 균형이 중요한데 김인회 교수는 이런 점들을 10년 동안 고민한 것 같습니다. 공수처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칭찬도 하면서 동시에 아쉬운 부분에 대한 언급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그의 고민들과 열정이 반드시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개인적으론 경찰대에 대한 언급이 조금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다가온다고 해야할까요? 특히나 주변에 경찰대를 다녔던 지인도 있고 해서 더욱 더 그렇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김인회 교수가 부지런히 연구하고 만든 이 책이 여러 공직들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내가 아니라 이 사회를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 수 있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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