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면역 - 평생 병들지 않는 몸의 비밀
류은경 지음 / 샘터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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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자기계발서인가?
이렇게나 하고자하는 의지를 북돋아주는 건강서적이라니 정말 자계계발서 못지 않다.
완전면역이라는 책 제목부터 완전면역에 이르고 싶단 도전의지를 불끈 솟아오르게 만든다.
요즘 연말이기도 하고 건강검진 시즌이기도 해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40대에 접어드니 결과는 비교적 양호도 아니라 관리해야 할 정도라서 심히 우울했었는데 가뭄의 단비같은 책을 만났다.

책에서는 완전면역에 도달하기 위해 면역력이 왜 필요한지부터 면역반응은 어떻게 일어나는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면역지식을 이론편과 실천편으로 나누어 있어서 구성도 좋았고 읽기도 이해하기도 좋았다.
건강서적이라하면 좀 어려운 면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 학교다닐때 배웠던 생물 과목이 생각나서 친근감이 들었다.
그리고 저자는 과일의 중요성을 많이 언급했는데
과일은 그냥 맛좋은 디저트 정도라고만 생각했는데 과일이 탄수화물, 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효소,항산화영양소와 수분까지 9대 영양소로 이루어져있단 사실에 놀랐다.
그래서 아침식단을 과일로 바꾸었는데 예전보다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그냥 '아!그렇구나.'가 아니라,생각을 바꾸고 실천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충분하리란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도 유전이나 가족력같은 운명적인 건강관에서 벗어나 몸은 언제든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앞으로 내가 먹는 것이 내 몸이 된다는 생각으로.나도 물론 우리 가족들의 음식을 좀더 세심하게 신경써야함을 느꼈다.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완전면역에 도달하기 위해 실천 할 것을 다짐해본다.

물방울서평단으로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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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말 벼리 샘터어린이문고 68
홍종의 지음, 이형진 그림 / 샘터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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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말 벼리
샘터
홍종의 글
이형진 그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초록별을 찾아가는 초록말 벼리의 여정.
지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주를 시작합니다.



인간이 아닌 존재,
동물과 교감을 나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서로에게 마음을 이야기 할 수 없지만
눈빛,몸짓 만으로도 교감을 할 수 있는 존재.



어릴적 내가 생각났다.
열살의 나는 옆집에서 키우는 삐삐라는 개를
무척 좋아했다.
매일 껴안고 뽀뽀하고 함께 놀았다.
그런데,
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오는데
뽀뽀가 죽었단다.
교통사고로~



그때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후에 학교에서 글짓기를 했는데
삐삐의 죽음 이라고 글짓기를 하고
발표하면서도 엉엉 울었다.



그땐 단순히 삐삐를 내가 너무 좋아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불안했던
불행했던
어린시절의 나를
삐삐가 위로해줬구나.
내게 위안이 되는 존재였구나 싶다.



여기 동화속 벼리와 기수아저씨의
우정도 그런게 아니었을까?
자기가 말(벼리)에서 떨어져서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벼리도 나처럼 아팠을꺼라 생각하고 마지막을 함께하는 것.

결말이 슬플까봐 걱정했는데 행복하게 끝나서 다행이었다.



어린이 동화라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겠지.
세상이 영화보다 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난다지만,
아이들에겐 사랑과 우정이 가득한 희망을 이야기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은 동화이다.


🎁샘터 고맙습니다



#초록말벼리 #홍종의 #동화 #어린이동화 #어린이추천도서 #방학추천도서 #동화책추천 #책추천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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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공감의 기술 아우름 55
권수영 지음 / 샘터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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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다른 사람의 얘기를 잘 들어주었다.
내가 얘기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들어주는 쪽이 편했다.
그래서 철이 빨리 들었다는 말을
언니같다는 말을 들었다.
다른 사람의 비밀도 많이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나름 공감을 잘 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책을 읽고 나선
나도 타인을 다 이해하고 공감한건 아니었단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이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을 겪었을 때
나도 위로하기 위해 비슷했던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공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가짜공감이었다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다 들어 주는 것이
진짜 공감이라고 한다.
나는
오롯이 그의 얘기를 들어주었던가.
책을 읽고 진짜 공감, 진짜 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안의 진짜 감정들
두루뭉술하게 힘들다.화가난다.짜증난다가 아닌
구체적인 나의 세부적인 감정들을 알아차리고 체크하는 것에 대해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진심으로
나의 감정도
타인의 감정도
헤아리며
공감하다 보면
더 많은 사랑속에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고마운 책을 만났다.


🎁책을 선물해주신 샘터 고맙습니다


#공감에도연습이필요합니다 #물방울서평단 #인문학 #인문학추천 #공감 #책추천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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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내니 1 : 아주 특별한 베이비시터 서사원 중학년 동화 1
투티키 톨로넨 지음, 파시 핏캐넨 그림, 강희진 옮김 / 서사원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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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내니1
아주 특별한 베이비시터

9살아들래미와 몬스터 내니의 매력속으로 흠뻑 빠져들고 싶었다.
그러나9살아들은 관심이 없고,6살 아들이 관심이 있었다
한글을 못 읽는다는게 함정.
목이 터져라 읽어줘야했다.
사실 그림도 많이 없고 흑백인데다 동화책보다 글자수도 아주 많은 이 책을 아들은 계속 읽어달라했다.
꼭 옛날이야기처럼 재밌었나보다.
읽는 나도 흥미진진했으니.
아니그랬을까
몬스터라는 단어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니까 말이다.

아이들이 충분히 호기심을 느끼며
상상의 날개를 펼치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약간 상상과는 다르게 이야기가 흘러갔지만
우당탕탕 에피소드가 많을꺼라 생각했는데
미스테리적인 다분히 철학적인 요소들도 있었다.
그리고
얼굴없는 목소리가 아빠라니
아빠를 자주 볼 수 없는 슬픔을 희화화한 이부분은 정말 인상깊었다.

내니들과 요정의 운명을 어떻게 되었을까?
이 책이 영화화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벌써 기대된다.
두근두근.

서사원주니어 고맙습니다

몬스터내니 시리즈는

어느날 아침, 여섯 살 아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엄마, 어제 라디오에서 들은 건데요.
동네 엄마들이 모두 여행을 떠나고 몬스터가 엄마를 대신해서 아이들을 돌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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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 - 안 된다고 하기 전에 왜 그런지 이유를 묻는 바른 교육 시리즈 25
민혜영(하브루타 민쌤) 지음 / 서사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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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둘 엄마인 친구가 하브루타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다.
평소에도 아이들 교육이나 육아에 관심이 많은 친구가 읽는 책이기에 궁금했던 찰나에 감사하게도
'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 란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다.


하브루타가 뭐지?
요즘 유행하는 육아법인가 했는데 유대인 교육법이었다.
하브루타란 짝과 함께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것을 뜻한다고 한다.


유대인 교육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본적이 있었지만 쉽게 실천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보통 육아서를 읽으면 뜬구름 잡기라거나 이상과
현실은 다르니 읽을 때 그때뿐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책을 읽더라도 단 한줄이라도 공감할 수 있고
내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면 그 책을 읽은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 또한 그랬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쉽사리 행하기 어려운
하브루타를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게
저자의 생활속에 녹아들여 잘 전달해주었다.
그리고 소신을 지키면서
아이들이 자라게 도와주는것에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밑줄긋기는 물론 여러군데를 접고 또 접으면서 읽었다.

여러분만의 육아 기준을 찾아가는데 이 책이 그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책을 읽을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ㅡ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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