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말 벼리샘터홍종의 글이형진 그림⠀⠀마음껏 달릴 수 있는 초록별을 찾아가는 초록말 벼리의 여정.지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주를 시작합니다.⠀⠀⠀인간이 아닌 존재,동물과 교감을 나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서로에게 마음을 이야기 할 수 없지만눈빛,몸짓 만으로도 교감을 할 수 있는 존재.⠀⠀⠀어릴적 내가 생각났다.열살의 나는 옆집에서 키우는 삐삐라는 개를무척 좋아했다.매일 껴안고 뽀뽀하고 함께 놀았다.그런데,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오는데뽀뽀가 죽었단다.교통사고로~⠀⠀⠀그때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후에 학교에서 글짓기를 했는데삐삐의 죽음 이라고 글짓기를 하고발표하면서도 엉엉 울었다.⠀⠀⠀그땐 단순히 삐삐를 내가 너무 좋아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지금 생각해보니불안했던불행했던어린시절의 나를삐삐가 위로해줬구나.내게 위안이 되는 존재였구나 싶다.⠀⠀⠀여기 동화속 벼리와 기수아저씨의우정도 그런게 아니었을까?자기가 말(벼리)에서 떨어져서 다쳤음에도 불구하고벼리도 나처럼 아팠을꺼라 생각하고 마지막을 함께하는 것.⠀결말이 슬플까봐 걱정했는데 행복하게 끝나서 다행이었다.⠀⠀⠀어린이 동화라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겠지.세상이 영화보다 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난다지만,아이들에겐 사랑과 우정이 가득한 희망을 이야기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은 동화이다.⠀⠀🎁샘터 고맙습니다⠀⠀⠀#초록말벼리 #홍종의 #동화 #어린이동화 #어린이추천도서 #방학추천도서 #동화책추천 #책추천 #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