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책모임 선생님은 문화전공인데, 에드워드사이드를 함께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십년 전 쯤 오리엔탈리즘에 손을 댔다가 완전 절망한 적이 있어서...관심은 있지만 혼자 읽기에는 버거운 책을 선생님과 함께 읽는다면 좋은 독서가 될 것 같다. 에드워드사이드 서적들은 늘 관심있게 지켜보았는데, 논문쓴다고 골방에 쳐박혀 있던 사이에 문화와 제국주의가 새로 번역되어 나왔다. 가격도 조금 저렴하고, 사이드에게 직접 배웠다는 분이 번역을 했다기에 한 번 읽어보고 싶어졌다.
이 책들은 니체 검색하다가 네이버에서 고병권선생님 서재가 소개되어 있어서 살펴보게 된 책들이다. 플라톤의 "편지들"이라는 책은 처음 보는 책인데, 플라톤은 어떤 것을 읽어도 생각할 거리들이 잘 나타나 있어서, 이 것도 옆에 두고 읽으면 좋을 듯 싶다. "광기의 역사"는 푸코(학부때 격하게 좋아하는 대머리 푸코)의 책이기도 하지만, 책모임 선생님께서도 추천해주신 서적이라서 꼭 한번 격파!하고자 하는 마음에 페이퍼에 넣어둔다. 하이데거는 니체를 니힐리즘으로 규정한 사람이기도 하고, 훗설의 제자이기도 해서 언젠가 한 번쯤 읽어보고 싶었는데, "강연과 논문"이라는 책이 처음 읽기에는 조금 수월하지 않을까해서 페이퍼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