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지 6개월이 넘었다. 1-2달만 쉬면 될 것 같았는데여섯달이 걸렸다. 이제는 음악도 문학도 몸짓도 느낄 수 있다. 내가 올라야할 언덕이 내 앞에 놓여있기는 하지만,오늘을 기념하고 싶었다. 조용히 번민했던 사람이 외칠 수 있게 된 날
몸을 의식한다는 것. 병과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