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자신의 믿음 없음과 싸우고 있다
존 파이퍼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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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시선을, 아니 마음을 뺏는 염려, 교만, 수치심, 조급증, 탐심, 원한, 낙심, 정욕 8가지 주제가 나옵니다. ‘모두가 자신의 믿음 없음과 싸우고 있다.’라는 제목처럼 그것이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 일하심에 대한 믿음없음으로 설명한다.

 

각 챕터마다 나의 영적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펼쳐집니다. 질문을 따라 나의 상태를 체크하다 보면 나의 민낯을 들킨 것 같은 기분을 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내 마음 상태의 근본 원인을 설명해줍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믿음, 믿고 있는 가짜 신들에 대해서 보여준다.

 

문제의 진단으로 끝나지 않고, 해결책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말씀과 함께 존 파이퍼 목사님의 믿음으로 싸워낸 시간이 녹아든 고백들을 통해서 우리도 믿음으로 살아내기를 도전하고 위로한다.

 

책을 읽다보면 장래의 은혜라는 표현이 많이 등장하는데, 자신이 이 책을 쓴 이유를 장래의 은혜를 믿는 삶을 더 배우고 싶어서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하나님이 과거에 해 주신 일에 대한 보답으로 우리가 순종하는 것은 채무자 윤리라고 말하며, 우리가 능히 순종할 수 있도록 걸음마다 우리를 붙드는 것은 늘 새롭게 임하는 장래의 은혜임을 강조하는 보니, 아마 이 책의 핵심 단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책을 덮으며 다양한 믿음 없음의 모습들이 결국은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임을 다시금 느낀다. 그리고 이미 베푸신 은혜, 앞으로 베푸시는 은혜가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싸움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는 오래된 사실을 다시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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