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출근 수업 하나님의 수업
서창희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앙과 일터는 공존할 수 있을까? 신앙하면 예배당 안에서만 가능한 ‘단어’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일하시는 분이며, 우리도 일을 한다. 

그리고 그 일터에서의 삶, 일의 방식, 일의 목적 등은 어쩌면 우리의 진짜 모습, 삶의 목적이 드러나는 현장이다. 

서창희 목사님의 ‘하나님의 출근수업’은 일의 시작에서 의미까지 원리와 실전편으로 나누어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용적이다. ‘뜬구름 잡는 메시지와 직장생활’이라는 느낌이 저자를 힘들게 했다는 말처럼 그의 글은 마음 깊숙히 감쳐진 핵심을 ‘툭’ 건드리며 ‘꾸욱’ 깊게 들어와 생각하게 한다. 


개인적으로 챕터5 자기 의 “일터는 자기 의가 깨지는 현장이다.” 와 챕터7 의미 “의미의 우상을 경계하라.”가 

제일 인상 깊었다. 직장 생활을 힘들게 하는 1순위가 인간 관계다. 대부분의 크리스천이 용납하고, 섬겨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런데 그것을 자기 의라는 단어로 표현해 내며, 내 마음 깊숙이 비교하고 판단하는 그 마음, 

감추고 싶어하는 마음을 복음 앞에 무장해제 시킨다. 그리고 과도하게 의미와 거시성을 추구하다가 

내 앞의 ‘오늘’을 놓치며 끊임없이 불만족하는, 끊임없이 준비만 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게다가 출근수업 워크북을 따라 질문을 하며 나를 점검하다 보면, 그래도 다시 출근할 힘을 얻는다. 

당장 ‘의미’를 몰라도 버텨내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