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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라이트의 사순절과 부활절 - 광야에서 영광으로
톰 라이트 지음, 전의우 옮김 / 야다북스 / 2026년 1월
평점 :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은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과 삶의 방식을 규정하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그리고 그것을 기억하며 기념하는 절기로써, 사순절과 부활절이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사순절을 이렇게 말한다.
“부활절까지 몇 주 동안 기도와 회개와 거룩과 소망에 집중하기 위해 절제하고 금식하며 정신적, 육체적 시야를 맑게 하는 시간이었다.”
저자는 세상의 역사가 죽음과 부활 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것으로써 사순절을 지키는 의미를 주목한다. 특별히‘애통’의 중요성을 다시금일깨운다. 겉으로 괜찮은 척 하는 위선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그분의 세상에서 지속되는 비극을 향해 느끼시는 슬픔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
애통을 하나님의 선물로 누릴 때, 진정한 축하로 이어진다. 어둠에 빛을 향하여나아가며,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할 수 있음을 말한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예수님이 어디에 계신 지 주목한다. 예수님은 광야에, 무리 가운데, 기도하는 자리에, 친구들과 원수들 가운데, 예루살렘을 넘어 십자가에 계신 그 분은 드디어 영광 가운데 계신다. “광야에서 영광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원하셨던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광야의 시험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통과하셨다. 그리고 육신이 되신 말씀이신 그 분은‘예수의 이름을 믿는’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신다.
매년 사순절과 부활주간을 보낼 때 두고 두고 꺼내어 볼 책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