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 삶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지렛대로 드리기 위한 질문
J. D. 그리어 지음, 황영광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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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퀘스천(One Question)이란 책에서 저자인 캔 콜먼은 이렇게 말한다. “좋은 질문은 정보를 얻어 낼 뿐이지만, 위대한 질문은 변화를 이끌어낸다.”
 

 저자는 우리에게 질문한다.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좋은 질문을 넘어 위대한 질문을 합니다. 당신은 어떤 인생을 살고 싶나요? 낭비한 인생? 아니면 가치 있는 인생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 다 가치 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 삶의 모습과 결말은 너무나 다 다르다. 왜냐하면, 내 삶 속에서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는 일은 그 누구도 예외가 없다고 말합니다. 문제는 신자나 비신자나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것을 욕망하고, 성경적 가치가 아닌, 세상적 가치를 따라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찾는 법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만, 이미 하나님의 뜻은 명확하다고 일침을 놓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말고 말씀 안에 있는 하나님의 진리에 따라 대답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정보가 아니라, 변화가 목적이다. 교회에 처음인 새 신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다 이해할 만한 내용이다. 다만, 9장에 걸친 질문들은 우리가 그냥 멈추지 않도록, 주저앉아 있지 못하도록, 반복해서 우리의 마음을 직면시킨다. 저자는 묻는다. “대다수의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기 인생을 포기하지 못하고, 자기 씨앗을 밭에 뿌리지 못하는 이유를 아는가? 인색함이 아니라, 두려움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왜 이땅에 존재하고 무엇을 위해 보냄받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살아가셨다. 눅 4: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but He said to them, "I must preach the kingdom of God to the other cities also, because for this purpose I have been sent.)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며,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최선의 답변을 하며 사신 분이시다.

 

 각 장마다 생각할 거리가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2장, 버킷리스트를 던져 버리라는 것이 가장 마음에 남았다. 왜냐하면, 작년에 버킷리스트라는 제목을 설교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너무 쉽게 버킷리스트(‘버킷을 차 버리기’ 전에(죽기 전에) 하고 싶은 온갖 정신 나간 모험 리스트)에 대해서 인용하고 제목으로까지 삼았던 것은 아닌지 반성했다. J.D그리어는 주장한다. 기독교인이 왜 버킷리스트가 필요한가? 결국, 버킷 리스트는 ‘욜로’(YOLO)로 대체되었는데, “인생은 한 번뿐이야”(You Only Live Once)라는 말보다 오히려 ‘옐프’(You Actually Live Forever, 사실 당신은 영원히 산다)가 진리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 책에는 설교에 인용하고 싶은 문장들이 자주 발견된다. 몇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가 인생에서 하는 일은 영원한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질 것이다.” _ 막시무스 데시무스 메리디우스, 글래디에이터 “나는 널 위해 이 모든 것을 했는데, 너는 날 위해 무엇을 했느냐?” “인생은 한 번뿐이고 그마저도 곧 지나가리라. 그리스도를 위해 행한 일만 남으리라.” _ C.T스터드 “지혜는 인생을 끝에서 바라보고 그때 당신이 기뻐할 것을 지금 행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인생에서 가장 지혜로운 순간은 마지막 때를 생각하며 살아간 순간이다.” “타락한 인간은 단지 성장이 필요한 불완전한 피조물이 아니다.” _ C.S 루이스 “세상은 아직도 완전히 헌신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을 보아야 한다.” _ D.L 무디

 

 배는 항해(航海)하기 위해 존재한다. 정박(碇泊)하기 위함이 아니다. 나는 부름을 받은 적이 없다는 거짓말에 속지 말자. 누구나 다 부르심을 받았지만, “부르심을 듣지 못했을 뿐”이다. 우리 모두, 모험을 떠나자! 위대한 질문 앞에 정직하게 믿음으로 답변해가는 삶을 살자.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재미가 있는 인생, 의미가 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당신에게 없는 한 가지를 붙잡으면 된다. 그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안에 있을 때, 육체의 쾌락을 넘어선 참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 예수 안에 있을 때, 참된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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