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 100년 후에도 희망이 되는 기독교를 위하여
김형석 지음 / 두란노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들이 인정해야 좋은 야구선수지, 자기가 잘났다고 하는 건 자기만족이다.”

야구선수로 한 획을 그었던 이승엽 선수가 은퇴 전에 구자욱 선수에게 1루 수비를 가르쳐주며 했던 말이라고 한다. 기독교, 희망이 있는가? 라는 질문 앞에서위의 말이 기억났다. 저자인 김형석 교수는 기독교와 크리스천에 대한 평가는 교회 안에서 우리끼리 내리는 것이 아니다.’ 사회가 평가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믿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간다고 말하지만, 세상의 부와 명예에 집착하는 위선적인 사람들은 아닐까? 한 개그맨의 유행어 욕심쟁이 우후훗처럼 이 땅에서도 잘 살고, 죽어서도 잘 살고 싶어 하는 욕심쟁이들 같다. 우리는 예수님을 왜 믿는가? 예수를 믿고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고인물이 되어 썩을 것이다. 100년이라는 세월을 살아내신 김형석 교수님이 수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기독교, 희망이 있는가?” 질문에 정직하게 답변할 때, 우리 삶은 변화될 수 있다. 우리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아직)이라는 시간이 사라지기 전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