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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 삶을 통과하는 깨달음의 여정
헤르만 헤세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6년 2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싯다르타를 1년전부터 한 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만 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다. 요가를 하고 요가철학 책 모임을 하게 되면서 요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가르치는 내용에 대해 대강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내용이 모두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책에서 나온 용어들이 대충 이런 느낌이었던 것은 기억하고 있어서 책이 그렇게 어럽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동안 읽었던 여러 고전중에서 가장 술술술 읽혔던 책이었다. 특히 싯다르타는 민음사 것도 있는데 민음사와는 또다른 번역의 맛이 있어서 이점도 색다르게 다가왔던 거 같다.
가장 인상적 내용은 바로 싯다르타와 아들의 이야기였는데, 그 부분을 읽고 느낀점은 완벽하며 사랑하는 사람도 칼같이 자르는 싯다르타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싯다르타에게 온 아들을 양육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동안 자기의 계획대로 원하는 대로 탄탄대로 살았던 싯다르타에게 처음으로 내 맘대로 안 되는 일이 생겼다. 바로 육아다. 그만큼 육아는 참으로 어려운 일인 거 같다.
그외에도 여러 문장들이 정말 내면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곱씹게 만들어 볼수록 하는 좋은 문장들이 참 많이 있었다.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봐야 하는지에 대한 어느정도의 답을 줄수 있는 책이었던 거 같다.
p.s 싯다르타에게도 자식은 너무나 어려워....양육은 정말 쉽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