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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의 반격, 위험에 맞서다
장세길 지음, 아시아사회문화연구소 기획 / 책방놀지 / 2022년 12월
평점 :

작년 10월달부터 참여하고 있는 바베트의만찬의 독서모임의 책은 다양하다. 나는 책 '내밀예찬'을 통해 처음 참여하기 시작했지만 바베트의 만찬에서는 작년 1월부터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 독서모임을 통해 또 다른 여러가지 모임을 하고 있는 바베트의 만찬 행사와 모임들이 소박하고 작아 보일 수 있다. 그런 하나하나 행사와 모임이 모여 그 지역만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개인사업자가 아닌 소비자와 콘텐츠 생산자. 소비자와 콘텐츠 생산자가 지역문화를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생각해보고 도전해볼 일은 무엇일까?
그래서 책 '지역문화의 반격'을 읽어봤다.
지역문화의 반격에서는 '위험사회'라는 책을 기본으로 하여 내용을 다룬다.
첫번째 장에서는 시대를 지나오면서 문화에는 어떤 가치들이 있고, 그 가치의 변화 양상을 다룬다. 특히 그동안 긍정적으로 바라보던 '현대성'을 위험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색다르다는 느낌을 주는데 현대성을 갖고 있는 문화의 현 상황을 직시하게 만든다.
두번째 장에서는 문화향유 태도에 있어 개인의 특성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본다. 문화향유 태도는 적극적 태도와 소극적 태도로 나뉜다. 적극적 태도는 문화 행사에 참여하거나 직접 예술활동을 하는 경우를 뜻하고, 소극적 태도는 문화행사를 관람하는 경우를 뜻한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학력과 문화예술교육 경험이었다. 다른 특성들은 높아지거나 많아진다고 무조건 증가하지 않았지만, 위의 두가지 특성은 학력이 높을 수록, 문화예술교육 경험이 많을수록 더 높아졌다.
세번째 장에서는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문화활동 부문에서 어떤 부분을 지원을 펼쳤는지 알려준다. 문화의 모습이 시대에 따라 점차 변화하면서 문화활동의 모습도 변혁을 꾀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지역문화 중 가장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지자체의 지역이 많은 '전북'을 사례로 들어 다양한 문화활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의 문화부문은 사회복지와 더불어 과도기에 있다. 고쳐야 할 점이 많은 건 알고 있어 변화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그 발걸음은 매우 더딘 상태다. 문화 관련 종사자에 있는 사람들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책 지역문화의 반격은 학문적 성격이 강한 책이라 보면 답이 나오지 않고 생각을 해야 하는 책이라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책의 표의 배치가 읽기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나는 이 책에서 말하는 '문화의 가치'에 대해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기회가 된다면 이책을 가지고 토의 및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해당 도서는 책방놀지의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