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Personality 16 Month Time Planner - MBTI 타임 플래너
김소나 지음, mamma 그림 / 이북스미디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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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성격유형별 캐릭터 중에서도 나는 무엇인지 궁금해 찾아봤다. 나는 INTP 였는데 '혼자서 뭘 하든 즐겁게 지낼 수 있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이말도 맞다. 학교 다닐 때와 달리 집에 혼자 있어도 너무 하고 싶고, 해야 하는 일들이 정말 많다. 혼자서 있는게 더 좋을 때도 많다.

mbti 플래너는 마치 과거 싸이월드의 부활을 바란 듯 각 페이지마다 미니미가 그려져 있다. 마치 추억을 상기시켜 주곤 한다.


제대로 된 플래너를 구입한 적은 처음인데, 플래너를 적고 나서는 좀 더 열심히 공부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


특히 적기 전에는 낭비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플래너에 계획을 적고 실행하고 나서는 그냥 흘러가는 시간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과거 휴식한다고 TV보고, 핸드폰 하며 더욱 더 뇌를 쉬게 하지 못했는데, 이젠 온전히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mbti 플래너인 만큼, 중간중간 등장하는 각각의 mbti 특징들을 구경하는 맛도 쏠쏠하다.

사실 그동안 mbti 책이나 여러 콘텐츠를 봤을 때 나의 mbti 유형만을 찾아보고 다른 유형은 눈길도 주지 않았다. 하지만 플래너를 펼치자 마자 다른 유형의 mbti 내용이 나와서 이 유형은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구나 하고 유심히 보는 계기가 되었다.


플래너의 크기의 경우, A5 사이즈로 들고 다니기에는 적당하다. 이로인해 계획 내용을 적는 칸이 편하게 적기에는 불편했다.


시간 테이블을 적는 칸도 1시간 단위로 끊어져 있어져 있어 좀 더 세분화 하기에는 부족했다. 더불어 시작시간이 새벽 5시부터 돼 있어서 하루의 시작이 그보다 더 빨리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했다.


그럼에도 이 플래너를 쓰는 이유는 쓰고 나서 휴식시간에 제대로 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보이는 귀여운 미니미를 보는 재미도 있다.


색다른 플래너를 한번 써보고 싶다면 16 Personality 16 Month Time Planner를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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