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동사들 - 일상은 진지하게, 인생은 담대하게
윤슬 지음 / 담다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 시절부터 대학에 가기 전까지 우리가 항상 들었던 질문이 있었다.

너의 꿈은 뭐니?

이 질문을 들을 때마다 우리는 간호사, 경찰, 정치인, 유튜버 등 다양한 직업들을 말했다. 우리가 말한 꿈은 모두 다 명사였다.

하지만 한국사의 일타강사 최태성 씨는 꿈은 동사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왜일까?

이 글에서는 왜 우리는 꿈을 명사가 아닌 동사이어야 하는지 이유를 알아보고 일상에서 동사를 대입해서 살아가며 '내가 좋아하는 동사들'이라는 책을 쓴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를 통해 꿈이 동사일 때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력을 깨우치고자 한다.

꿈이 명사가 아닌 동사이어야 하는 이유 첫 번째.


나를 위해서다.

우리는 흔히 우리가 하는 일을 말할 때 명사로 말한다. 하지만 명사로 이야기하는 순간, 단어의 틀안에 갇혀 버린다. 그래서 명사로 정해져 있는 직업에 도달했을 때 무기력함을 느낀다.

하지만 동사로 구성된 꿈은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읽고 쓰기를 꿈으로 정했다고 해보자. 읽고 쓰기를 직업으로 설명하면 작가다. 꿈을 작가로 했을 때 읽고 쓰는 순간 꿈을 이룬 게 되고 이후 '뭘 해야 할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읽고 쓰기를 꿈으로 했을 땐 작가 말고도 읽고 쓰는 일 모두가 꿈이 될 수 있으며 읽고 쓰는 행위를 계속할 수 있는 힘을 준다.

꿈이 명사가 아닌 동사이어야 하는 이유 두 번째.


나의 경험을 추억하기 위해서다.

경험은 의식적인 행위다. 몸을 움직이거나 생각을 조절하며 어떤 행위에 참여하는 데에는 의지가 필요하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라는 사람을 경험하고 나의 인생을 경험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경험이 동사일 때와 명사일 때는 차원이 다르다. 경험이 명사인 경우 단조롭고 평범하지만 동사일 때는 의미 있기도 하며 심지어 아련하게 다가온다.

나중에 나를 돌아볼 때 더 만족스러운 삶은 바로 경험을 많이 하고 추억할 수 있는 인생일 거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최태성 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꿈은 동사이어야 한다.

내가 CEO가 돼서 뒤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여러분의 꿈이어야 한다.

최태성 목표명언


이처럼 '내가 좋아하는 동사들'에서는 삶은 명사적이지 않고 동사적이라고 말한다. 마치 지금 내가 바다에 있는듯한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특히 물감으로 덧칠한 일러스트는 추억에 잠기게 만든다.

더불어 이 책의 '일하다' , '경험하다'라는 동사가 가장 마음속 깊은 울림을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