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연예인 이보나
한정현 지음 / 민음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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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은 그 아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첫눈에 알아봤다고 했다. 왜냐하면 그 아이는 경준의 아이였지만 그런 경준을 사랑하는 사람은 안나였기 때문에, 수성에게도 안나는 가족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안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수성은 안나의 얼굴을 쓸어 주며 이렇게 말했다. 아이의 이름을 지어 줄게. 그리고 기억할게. 그러니까 우리는,
“낙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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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연예인 이보나
한정현 지음 / 민음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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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은 그 아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첫눈에 알아봤다고 했다. 왜냐하면 그 아이는 경준의 아이였지만 그런 경준을 사랑하는 사람은 안나였기 때문에, 수성에게도 안나는 가족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안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수성은 안나의 얼굴을 쓸어 주며 이렇게 말했다. 아이의 이름을 지어 줄게. 그리고 기억할게. 그러니까 우리는,
“낙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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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연예인 이보나
한정현 지음 / 민음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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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사람들은 남자랑 여자가 사랑하는 게, 아이를 낳고 국가가 정한 법을 벗어나지 않는 게 진정한 사랑이라고 하지만 안나 너는 알지? 이 수성이가 너를 생각하는 마음도, 이 우정도 사랑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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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연예인 이보나
한정현 지음 / 민음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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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수성에게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 묻지 않았다. 다만 이렇게 말했을 뿐이다.
"낙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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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동네
손보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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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균질화. 우리를 살게 하는 건 ‘고통의 균질화’라고. 우리 모두 함께 고통받았다는 사실이 우리들을 계속 살게 하는 거라고.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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