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물들의 세계사 - 역사를 만든 위대한 50가지 동물 이야기
벤 러윌 지음, 새라 월시 그림, 전지숙 옮김 / 책과콩나무 / 2020년 2월
평점 :
책과콩나무 / 동물들의 세계사
이 책은
역사를 만든 위대한 50가지 동물
이야기책입니다
인류의 기록에서 작은 퍼즐 조각처럼
여기저기
흩어진 동물들의 이야기를 모아 그들의 위대한 삶을 재조명한 책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29/pimg_7983241772464303.jpg)
이 책에 나오는 50가지 이야기는 모두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먼저 만나는 이야기는 군인들의 생명을
구한 비둘기 셰르 아미 이야기예요
1차 세계 대전 중 미군은 프랑스
전쟁터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600마리 이상의 통신용 비둘기를 이용했는데,
그중에서 셰르
아미는 최고의 영웅이에요
위험한 상황에 처한
미군을 구하기
위해 적군의 총알을 뚫고
날아가 미군 기지에 쪽지를
전달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29/pimg_7983241772464308.jpg)
어린 남자아이를 구한 고릴라
빈티 주아는 시카고 인근의 브룩필드
동물원에서 다른 고릴라들과
지냈어요
1996년 8월 무더운 어느 날, 세 살
남자아이가 고릴라를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안전거리보다 가까이 다가가다가 우리
안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요
바로 그때, 빈티 주아는 아이를 안고
나와서 조련사들이 올 때까지 아이를 돌봤어요
그 후에, 빈티 주아는 착한 사마리아상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그
그녀를 보기 위해 찾아왔다고
해요
고릴라는 덩치가 커서 보기만 해도 왠지
무서울 것 같은데
이렇게 세심하고 부드러운 마음도 갖고
있는 동물이네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29/pimg_7983241772464324.jpg)
'곰돌이 푸'를 탄생시킨 곰 위니팩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동물원에 있는 곰 위니팩을 보러 매일
왔던 소년 크리스토퍼 로빈이
곰돌이 푸라는 책으로 출간되어 많은 어린이들이 읽게 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29/pimg_7983241772464326.jpg)
책과 콩나무
/ 동물들의 세계사는 우리가 몰랐던
여러
동물들의 영웅적이고 훌륭한 이야기들을
생생한 현장
사진과 다채로운 그림 그리고
따뜻한 글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도 하기 힘든 일들을 말 못하는
동물들이
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에요
동물들이
무섭기만 하지 않고 한편으로 따뜻한 마음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인간과
동물이 서로 교감을 나누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과 콩나무 / 동물들의
세계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