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출판사는 세밀화로
너무나 유명하지요
누에의 한살이를 잘 알
수 있는
<누에야 뽕잎 줄게
비단실 다오>는
작가분이 직접 누에를
키우면서 한살이를 관찰하고
그린 일기 형식으로 된
책이에요
노란 누에씨에서 깨어난
누에나방이 알을 낳고
다시 그 알에서 애벌레가
깨어난 날까지 49일 동안 관찰한 것들을
고스란히 세밀화로 담은
자연 그림책이에요
누에의 애벌레는 작지만
아이들이 잘 관찰할 수 있게 좀 더 큰
그림으로
너무나 사실적이고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묘사된 그림이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책의 내용도
관찰일기 형식이라서 매일매일 어떻게
자라는지를
내가 지금 키우고 있는 것처럼 자세하고 생동감이 있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과학 교과서에도 나오는 내용과도 연계되어 있어서 더욱더 유익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