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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아틀라스 - 우리 몸이 궁금한 어린 탐험가를 위한
자크 기샤르 지음, 사라 타베르니에 외 그림, 김연희 옮김, 박경한 감수 / 대교북스주니어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몸이 궁금한 어린 탐험가를 위한 인체 아틀라스]
우리몸에 대해 그림과 숫자로 아이들이 만나볼수 있는
인체 원리 설명서같은 책이에요
인포그래픽 인체 지도로 몸속 기관들의 비밀을 풀어 보아요~
일단은 책이 크고 그림이 선명해서 좋네요
'아틀라스'란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거인 신의 이름이에요
티탄족 이아페토스와 님프 클리메네(또는 아시아)의 아들이자 프로메테우스
(인류의 창조자)의 형제예요. 호메로스의 작품에서 아틀라스는 하늘과
땅 사이를 받치는 기둥을 버티고 있는 존재로 나와요
아마도 인체는 아틀라스처럼 거대한 존재가 아닐까하네요
각부분을 알기 쉽도록 한눈에 알수 있게 그림으로 차례를 표시했어요
우리 몸속 기관들은 마치 도시를 이루는 여러 시설들과 같아요
크고 높은 건물은 뼈와 피부,복잡한 교통망은 피의 순환을 돕는
심장과 혈관,첨단 기술 연구 단지와 인터넷 망은 생각과 기억을
관리하는 뇌와 신경을 닮았어요
우리 몸은 65퍼센트가 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몸무게가 70킬로그램인 사람은 45리터의 물을 갖고 있는 샘이지요
갓 태어난 신생아의 몸은 물이 80퍼센트나 된다고 해요
우리 몸의 하수처리장은 어디일까요?
우리 몸에는 커다란 강남콩처럼 생긴 두개의 콩팥이 있어요
콩팥은 수백만 개의 여과 단위인 네프론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콩팥은 매일 물과 16킬로그램의 소금,160그램의 포도당,70그램의
아미노산을 재흡수하고 노폐물을 내보내며 오줌을 만들어요
왜 하품을 할까요?
하품은 피곤할때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루할 때, 또 졸리거나 공기가
부족해도 하품이 난다고 해요
하품을 하면 얼굴과 흉곽이 쭉 펴지면서 폐에 많은 양의 공기가 들어와요
우리 몸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잠자는 시간과 관련해서 '야간 비행'
이라고 이름을 지어서 설명한 부분이 무척 재밌어요
프랑스의 유명한 나폴레옹은 4시간만 잤다고 해요
여자와남자 성인이 만나 아기를 낳지요
그럴때 아기의 유전자는 엄마,아빠 양쪽의 부모로부터 골고루 물려받지요
우리 몸은 세포 70 조 개로 이루어져 있고,각 세포에는 염색체46개가
들어 있는 핵 1개가 들어 있어요
그리고 염색체에는 유전자가 있어요
사람에게는 25,000개의 유전자가 있어요
와우~ 가히 대형 마트에 비유해도 될 만하네요~
[우리몸이 궁금한 어린 탐험가를 위한인체 아틀라스]는
아이들이 우리 몸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잘 알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 몸의 경이로운 작동원리를 한눈에 쏙쏙 이해할 수
있게 그린 몸속 도시 지도를 들고 신나는 인체탐험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