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나로 살고 싶다 - 추구하는 대로 사는 존재의 기술 테드 사이콜로지 시리즈
브라이언 리틀 지음, 강이수 옮김 / 생각정거장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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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나로 살고 싶다

성격은 변화막측한 인생의 행보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이다. 성격 때문에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하루 아침에 몰락하기도 하고, 어렵게 살던 사람이 큰 성공을 누리기도 한다. 또한 성격은 같은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이라도 그 안에 느끼는 만족도의 크기도 좌우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은 좀 더 좋은 쪽으로 바꾸고 싶어한다. 현재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성격은 바뀔 수 있는 것일까? 사람은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예측이 가능할 정도로 어느 정도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 패턴에 변화를 주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할까?

이에 대해 내가 바라는 나로 살고 싶다라는 책은 퍼스널 프로젝트를 키워드로 제시한다. 퍼스널 프로젝트는 한 개인이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목적을 의미한다. 아무리 천사같은 사람이라도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면 평소와 달리 불쾌한 말을 하고 화를 낼 수 있다. 자신이 받는 부당한 상황을 개선시킨다는 목적을 위해서 평소와는 다른 성격적 특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의 앞에서는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이야기 하고, 그 다음 퍼스널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는 방법이 나온다. 이음새가 매끄럽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TED 강의 편집본이라서 그런가?)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고, 성격적 변화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성격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해야하는 일 등을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목록을 뽑아보고, 이에 맞는 행동을 하고, 성격적 특성을 개발하는 것이다. 좀 더 자연스럽고 목적에 걸맞게 성격을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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