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바이블 - 작가라면 알아야 할 이야기 창작 완벽 가이드
대니얼 조슈아 루빈 지음, 이한이 옮김 / 블랙피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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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서 누군가에게 말해본 적은 없지만, 언제부터인가 머릿속에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다만 너무 막연해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책 <스토리텔링 바이블>은 나를 위한 책이었다. 이야기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책 말이다.

저번에 읽은 <밀리언 뷰 웹소설 비밀코드>에서 듣기로는 이야기를 쓰기 전에 기존에 나와있는 많은 작품을 분석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그러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책 구하기부터, 읽기, 이해하기, 분석하기까지. 도저히 하루 만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이 나 대신 수십 권의 작품을 분석해 주니까 시간적으로도 절약이 되고 공부하는 면에서도 도움이 많이 된다.

이야기 전개 방법, 결말, 주인공과 악당, 배경 등. 지금 뭘 고민해야 하고 뭘 보충해야 하고 뭘 빼야 할지 멘토링해주는 느낌이다. 완곡적인 표현이 없어서 쓸데없이 문장 이해하느라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돼서 좋고, 어떤 부분을 생각해야 하는지 포인트를 콕콕 집어줘서 좋다.

막연히 어떤 이야기를 쓰고 싶기는 한데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분께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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