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리언 뷰 웹소설 비밀코드 - 만년 무료 연재도 100일 안에 유료 연재로 이끄는 웹소설 실전 작법서
진문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1월
평점 :

<드래곤 라자>등의 판타지소설이 유행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그새 새로운 분야가 등장했다. 바로 웹소설이다. 최근에 카카오, 네이버, 리디북스 등의 사이트에서 웹소설을 읽었는데 판타지소설과 느낌이 달랐다. 과연 웹소설이란 뭘까. 문학도 아니고, 판타지소설도 아니고, 라이트노벨도 아닌 이 웹소설이란 분야를 어떻게 봐야 할까.
책 <밀리언 뷰 웹소설 비밀코드>는 웹소설 한번 써볼까?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빠르면 100일 안에 데뷔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3년 만에 2억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인 웹소설 작가 진문이 오랜 시간에 걸쳐 터득한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아낸 책이다. 출판사가 제공한 소개글에는 '웹소설 코드 쓰기의 핵심 전략', '웹소설 코드 5가지 원칙 확인과 분석은 물론, 매회 직접 해볼 수 있는 미션을 통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책', '시놉시스 구성, 캐릭터, 서술 법칙, 연출법, 플랫폼별 공략 가이드와 계약 꿀팁까지 한 권에 담아낸 책'이라고 적혀있는데, 확실히 직접 읽어보니 틀린 말이 아니었다.
웹소설 작가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이 전부 담겨있다. 웹소설 작가라면 알아둬야 할 필수 용어 33가지, 한국 5대 웹소설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 수입에 대한 이야기, 웹소설이 다른 분야와 다른 점, 주인공이나 이야기를 설정할 때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1화 쓰는 법과 연출법, 많이 묻는 질문까지.
웹소설을 쓰고 싶은 분께 권하고 싶다. 책을 내고 싶은 분이라면 참고로 한번 읽어볼 만하다. 웹소설이라는 분야의 특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이런 경험은 저자도 에필로그에서 얘기하고 있듯이 오랜 시간 스스로 무너지고 깨져봐야 얻을 수 있는 경험이다. 아직 자전거 안장에 앉아보지도 않은 사람으로서는 미리 넘어질 것이 걱정돼서 두렵기도 하고 자전거를 잘 타고 있는 사람이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일단은 소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직접 웹소설 작가를 만나지 않고, 웹소설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분께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글은 소개글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