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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마법서 ㅣ 중국 아동문학 100년 대표선 6
장자화 지음, 전수정 옮김 / 보림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1.돌고래 그림자- 수시안은 장래를 위해 타이베이로 전학을간다. 돌고래그림자는 바다로 가는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다 결국 돌고래의 집인 바다속으로 들어간다.
2.유리고래- 해양생물학지인 부선생은 상상으로 유리고래를 만나고 유리고래를 이해하게된다. 유리의 형체를 하고 있었는데 유연함은 여느 고래보다 뛰어났고 투명하고 기이한 큰 새가 하늘을 날아오르듯...
3 .바다상상화- 바다에 대한 상상. 상상속의 바다를 그린 허시. 바다를 주제로 한 상상화의 완성을 눈앞에둔순간 깊은바다세계로 들어간다.
4.환초 요정-유명한 해양 사진작가인 한창. 여명의 빛을 채집해서 바다에 심으면 태양꽂이 피어나고 그꽂속에서 5년동안 잠을 자고나면 일곱가지 색으로 몸색깔이 변화는 생명 순환방식을 알지만 인류의 무지함으로 자연을 소중하게 여기지않아 그 신비로운 요정을 볼수 없다.
5. 바다로 보낸 편지-할머니는 상상속의 인어가족에게 편지를 써 병에담아 바다로 흘러보냈다. 어느날 꿈이 사람을 해칠수도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채 바다에 들어간 할머니를 구했으나 할머니는 생을 마감한다. 그뒤 이웃마을 어부가 잡은 상어배에서 유리병이 나왔고 그속에 편지한통이 있었다. 인간이 되고 싶은 고래가 인간세상을 물어보는 답장의 편지였다. 그날밤 나는 할머니를 생각하며 할머니가 부치지못한 편지와 생전에 겪었던 일들을 편지에 쓰고 그 편지가 부디 인어에게가길 파도에 휩쓸려가는 병속의 편지를 보며 기도했다.
6,떠있는배-(배도 날수 있는데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라고 써있는 백화점 공중에 띄웠던빨간 광고용 기구에 타고 하늘을 나는 상상을하다 결국 형제는 빨간 수소 배를타고 구름바다속으로 떨어지고수많은 바다 생물과 어울린다. 놀랍게도 형제의 몸은 비늘이 자라고 아가미가 생기고 지느러미까지 완전한 물고기로 변하여 구름바다를 날게된다
지상의 구조대가 두아이를 찾았으나 고공에서 떨어진 형제는 어디하나 부러진곳없이 멀쩡했으나 깨어나진 못한다. 바닷물에 빠져 익사했기 때문이다.
7.밀림의 신기한 배-이쑤, 치치,샤오웨이와 나는 언제나처럼 엄청나게 넓은 밀림의 꺽다리 나무위에서 놀다 듣도보도 못한 밀림을 꿈꾸게된다.어느날 이쑤는 보물처럼 여기던 파란나무를 베어 "파랑호"라는 배를 만들어 꺽다리나무위에 올려놓고 바다에 떠있는 꿈을 꾼다. 허구가 진짜가 되어 나타나고 환상이 현실로 나타난다.
파랑호는 광풍과 폭우로 요동치며 하늘로 날아오른다. 우리는 파란 천체를 향해 아득히 먼 곳으로 날아간다.....
8.바다마법서- 아제는 스승으로부터 바다마법서를 전수받고 49일후 졸업시험을 치르게된다.넓은 바다는 힘을 간직하고있고 그힘을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마음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달려있다는 뜻을안고 수수께끼선이라는 황금배에 올라탄다. 돼지머리와 함께 <형과 바다의 마음>을 찾기위해 또 정의를 위해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괴물과 반드시 싸워야함을깨닫고 항해하며 수수께끼도 풀어야하고 소운술, 물비둘기심문술, 낚시술, 금속부식술, 수계마법,물파문,얼음술, 음결법 물화살,물폭술,섭혼계마법 해룡포호등 모든법력을 동원하고 공격해 힘겹게우렁노인에게서 구한 잉양형은 다시 아기로 태어나다.
아제가 풀었던 수수께끼문제- *논밭처럼 가지런하여 질서 정연한길이있고 두군대의 병마가 서로마주보고서 있으며 실제지만 꼭 실제라고 할수없고 허구이나 꼭 허구만은 아니며 전진과 후퇴에 법도가있고, 조급할것도없고 느려서도 안되는것 <장기판> *형체가 없지만 거대한 힘을 가졌고 분발할수 있는 힘을주고 아침햇살처럼 빛나는것 <용기>
*동글등글한대 가늘고 긴실로 표면을 감싸고 콩같기도하고 알같기도 하지만 부드러운것. 변화를 기다리다 날개를 펼쳐 하늘로 날아오르는것. 생명이 재현되며 자연으로 돌아오는것은<누에고치> 등 결코쉽지않은 수수께끼문제도같이 풀어볼수 있고 "시도라도 해보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않고 기다리는 것보다 낫다" "용기는 어려움이 닥칠때마다 용기로 맞서야된다" "자기를 풀어놓을줄 모르기때문에 자유자재로 자신의 의지를 활용할수 없다" "물처럼 부드러워야 어떤 그릇에도 담길수 있다" 등등 우리가 알면서도 잊고 지내는 교훈이 되는 글귀등 그리고 돼지머리 같이 유머러스하고 재치있고 친구를 위해 목숨까지 던질수 있는 친구가 있어 아제가 부럽기도하고 나역시 그런친구였었나 반문해보게되네요 무협소설을 보는듯 빠른전개,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소설로 주인공의 모험과 귀환, 바다에서 일어난 기이한 이야기, 이야기를 실제 이야기처럼 진지하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것을보고 이 책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아니성인들이 읽어도 좋은듯합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이 책과 함께 무한한 상상력과 교훈을 얻어갔으면 합니다. 저또한 판타지소설에 푹 빠지게 되었어요.그리고 작가 장자화의 매력에 매료되 그의 작품을 더 눈여겨보게되고 아울러 중국 아동문학에 한발자국 가까이 다가가는것같아 다음에 또 어떤 이야기들리 새롭게 태어날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