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10 The Collection Ⅱ
마리옹 바타유 지음 / 보림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문자 영어의 알파벳.

수많은 알파벳책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독특하고 기발하고 정성 가득한 책.

입체적 조형성과 형태적 연결성이 단연코 돋보이고

 책장을 넘길때마다 등장하는 알파벳이 상상을 뛰어 넘는다.

문자가 그림이 되고 글이 되는

 지금까지 접할수 없었던 진짜 디지털 시대의 책인듯하다.

입체 모양의 알파벳을 찾아보는 재미 또한 유쾌하다.

ABC3D알파벳책은 알파벳 암기를 시키는 책이 아닌

 알파벳과 숨바꼭질 하듯 호기심을 자극하고

 알파벳이 각각의 모양되로 살아 움직이는3D그림책으로

아이들은 시각적인것에 자극을 잘 받으므로 흥미를 유발할수 있고

창의성과 상상력 또한 증폭될 것이다.

단순한 색상 대비를 통해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주어

ABC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듯하다. 

책 표지 또한 빨간색으로 손에 딱들어 오는게 앨범 같기도 하고 예쁘다.

사랑하는 아가들에게 특별한 알파벳책을 보여주고 싶다면

 입체적이면서 과학적인

 알파벳 팝업북 ABC3D책을 꼭 권해주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BC 3D The Collection Ⅱ
마리옹 바타유 지음 / 보림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문자 영어의 알파벳.

수많은 알파벳책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독특하고 기발하고 정성 가득한 책.

입체적 조형성과 형태적 연결성이 단연코 돋보이고

 책장을 넘길때마다 등장하는 알파벳이 상상을 뛰어 넘는다.

문자가 그림이 되고 글이 되는

 지금까지 접할수 없었던 진짜 디지털 시대의 책인듯하다.

입체 모양의 알파벳을 찾아보는 재미 또한 유쾌하다.

ABC3D알파벳책은 알파벳 암기를 시키는 책이 아닌

 알파벳과 숨바꼭질 하듯 호기심을 자극하고

 알파벳이 각각의 모양되로 살아 움직이는3D그림책으로

아이들은 시각적인것에 자극을 잘 받으므로 흥미를 유발할수 있고

창의성과 상상력 또한 증폭될 것이다.

단순한 색상 대비를 통해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주어

ABC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듯하다. 

책 표지 또한 빨간색으로 손에 딱들어 오는게 앨범 같기도 하고 예쁘다.

사랑하는 아가들에게 특별한 알파벳책을 보여주고 싶다면

 입체적이면서 과학적인

 알파벳 팝업북 ABC3D책을 꼭 권해주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땀 한 땀 손끝으로 전하는 이야기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지혜라 글.그림 / 보림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삶의 고단함까지 간직한 할머니의 혼이 가득한 전통 바느질을 소재로한 이야기이다.

 전쟁통에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 손에서 자라면서 배운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조각보.

눈 맵고 까다로운 시어머니라도 마음에 쏙들어했을듯한 백살이 넘은 삼회장저고리.

마땅한 장식품이 없던 시절 예쁘게 꾸밀수 있었던 알록달록 굴레.

길러주신 어머니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고 간 선물 모란꽂 만발한 자수 가리개.

독립운동을 하다 감옥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아품을 간직한 한 번도 입지 못한 누비 두루마기.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없는 할머니의 보물들....

감침질,홈질, 온박음질,반박음질,박음질, 시침질, 새발뜨기,공고르기...

수틀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장금수, 가름수, 평수,자련수,이음수,사슬수 등 수를 놓는 방법과 여러가지 바느질법 또 만드는 법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을 보니 외할머니가 생각났다.

어릴적 방학때면 늘 할머니 댁에 가곤했다.

콧등까지 내려온 돋보기를 치켜 올리며 바느질 하시던 할머니.

마지막 실밥정리 하실때면 가위 대신 이빨로 실을 끊으시며 미싱도 아닌 손바느질로 못하는게 없으셨던 할머니.

그런 할머니의 솜씨를 그대로 물려받은 우리 엄마 또한우리 형제들에게 간단한 스커트나 원피스 같은것도 직접 만들어 주셨고 또 겨울이 되면 손뜨게로 떠서 스웨터나 조끼를 색색깔로 입혀 주셨다.

그때는 사실 고마움보다는 나도 다른 아이들처럼 가게에서 산 아동복을 입고 싶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쩜 그리 철이 없었는지!!!

어디서나 살수 있는 옷이아닌 더없이 귀하고 소중한 지난날의 추억까지 깃들어 있는 그때의 나와 돌아가신 할머니 그리고 지금은 할머니가 되신 젊은시절 우리 엄마의 모습이 한없이 그립다.

한편 이런 솜씨 전무한 나로인해  우리 아이에겐 이런 추억을 만들어 주지 못해 아쉽기도하다.

이책을 통해 어렴픗이 기억나는 생활속의 물건들 지금은 박물관에 가야 볼수 있는 귀한 민속 자료들이 책장을 넘길때마다 눈에 띄어 숨은 그림찾기 하듯 재미났다.

그리고 생각도 가물가물해진 여러가지 바느질법과 만드는법까지 세세하게 쓰여있어 글쓴이의 정성이 올올이 느껴지고 고운 우리말도 다시금 되세겨 볼수 있어 좋았다.

더더욱 어린시절 나와 우리 엄마 그리고 할머니까지 추억속에서 마주할수 있어 행복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비 부인 The Collection Ⅱ
벤자민 라콩브 글.그림, 김영미 옮김 / 보림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오페라 <나비 부인>은 전 세계 세대를 아울러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다.

작가 벤자민 라콩브는 독특한 해석을 바탕으로 아름답고 비애 가득한 인물 나비부인을 그림책으로 그만의 감각으로 잘 표현했다.

오, 나비! 나비의 날개를 건드리면 그 나비는 죽게 된다고 하지 않는가?

뒷 표지의 의미 심장한 글귀, 앞표지의 일본 전통옷 기모노를 입은 여인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꼿꼿하고 기품있는 모습과 달리 미간은 살짝 찌푸리고 웬지 할말이 많으나 애써 참는듯 곧게 닫은 입술, 한곳을 응시하는 시선 또한  여인의 슬픔이 깊이 전해지는 눈빛, 그여인을 많은 나비들이 또 다른 나비 형태를 하고 날개짓하고 있다.

화면 전반은 붉은 색조의 고운 파스텔 톤을 띠고 있지만 그녀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눈동자와 나비들 그리고 일본식 전통머리 장식은 푸른색으로 나타낸 색감의 대비는 이야기속 나비 부인이 겪는 내면의 변화를 암시하는 중요한 고리인듯하다.

병풍처럼 펼쳐지는 그림책의 표지를 넘기자 아름답게 핀 벗나무 가지위 벗꽂으로 날아드는 푸른 나비가 보인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도 벗나무 가지에 앉은 새가 푸른나비를 물고 있다. 이 그림들에서 나비와 핑거튼 중위의 관계가 생각났다.

 

벤자민 라콩브의 나비 부인은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미국인 장교와 일본인 게이샤의 사랑이야기로 아버지가 할복자살하고 집안이 몰락하게된 나비를 핑거튼 중위는 식민주의 관습처럼 집과 부인을 얻는다.아니 집과 하인들 까지 한꺼번에 산다.

하지만 그들의 결혼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않고 미국으로 떠난지 3년동안 아무런 연락도 없는 핑거튼을 나비는 주위의 온갖 유혹에도 불구하고 아들과 함께 하염없이 기다린다. 아들을 찾기위해 핑거튼과 그의 미국인 아내는 나비를 찾아온다.미국인 아내가 나비에게 용서를 빌고 애원하며 아이를 키우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결국 크나큰 상처를 받은 나비는 스스로 목슴을 끊는다.

아름다운것을 탐하는 서양 수집가의 변덕스러운 욕망으로 결혼에 모든것을 건 게이샤는 결국 문화적 차이와 사랑의 깊이가 달라 끝내 비극으로 끝이나는 이야기.

 

정제된 정원수, 현란한 기모노, 추운겨울숲, 새와 나비등은 그녀의 화려한 화장속에 감춰진 비애를 보는 듯하다.

수묵화이기도 하고 채색화 이기도 한 한장 한장의 그림들이 스토리가되고 음악이되고 오페라가 되어 가슴 깊이 파고든다.

이렇듯 나비의 형상을 표지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등장시켜 마치 읽는이의 시선이 나비를 쫒아가도록 인도하는듯 나비라는 케릭터를 통해 이질적인 장면간에 자연스러운 연결감을 느끼게 하는 작가의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나비부인을 오페라가 아닌 책으로 먼저 접하게 됐는데도 마치 객석에 앉아 보는듯 극적인 울림과 감동이 그림으로도 충분히 전해져 나비의 슬픔과 아픔이 온전히 전해진듯 하다.

아직은 어려 오페라를 가까이 하기 어려웠던 우리 아들에게도 그림책을 통해 예술을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되서 더없이 좋았다.

한동안 나비의 눈빛이 뇌리에 남을것 같다.

시원한 크기와 독특한 양면 구성 구조, 예술적 문학적 가치, 희귀성, 독창성면에서 소장가치가 있는 소중한 작품이다.

 

 

동영상첨부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JPFb7NJlzkw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rtZtBdX6upA

(동영상 자료는 보림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에게 보림 창작 그림책
서진선 글.그림 / 보림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복한 가족사진과 함께 시작되는 한 가족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가화만사성이라는 족자와 함께 엄마가 아이들 손톱에 봉숭화물들여 주는 지극히도 평화로웠던 날....
그 날은 바로 비행기를 처음 본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전쟁이 나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왔는데도 전쟁은 끝나지 않자 남쪽으로 남쪽으로 피난을 가야 했습니다.
차창밖 저만치 피난민들속에  엄마와 동생들이 보이는데도 함께 태우고 가지 못하는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그때의 이별이 이렇게 끝없이 오래갈줄은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집을 떠나온지 보름째 되던날 도착한 부산 영도 앞바다를 보는 뒷모습에서 엄마를 향한 그리움이 한없이 묻어납니다.
아빠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떨쳐버리기라도 하는듯 밤낮없이 환자를 돌보셨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과 함께 38선이 그어졌다.
그렇게도 그리워 하던 엄마한테 소포가 왔다.엄마가 불러서 녹음한 '봉선화' 녹음테이프와 사진, 봉선화 씨앗이 있었다. 그날밤 아빠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소리도 내지않고 우셨다. 나도 하염없이 울었다.
봄이왔다.
엄마가 보내주신 봉선화 꽂이 마당 가득피었다.
엄마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정말 엄마랑 같이 있는 것만 같았다.
 
이 이야기는 한평생 헌신과 봉사를 행동으로 실천해오신 한국의 슈바이쩌 장기려 박사님의 슬픈 가족사입니다.
두달만 있다가 봄이되면 고향에 갈수 있을 꺼라고 믿었는데 전쟁은 보고싶은 엄마를 또 사랑하는 아내와 생이별을 하게 했습니다.
세상어떤 감정이 아이가 엄마를 엄마가 아이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보다 애틋할수 있을지!!!???
어떤 그 무엇으로 채워질수 있을지 전쟁통 살을 에는 칼바람 앞에 선듯 읽는 내내 가슴이 저리고 아팠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 지금도 끝나지 않은 이산가족의  아픔과 슬픔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