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학 필독서 50

세계 문학 필독서 50 - 셰익스피어에서 하루키까지 세계 문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ㅣ 필독서 시리즈 14
박균호 지음 / 센시오 / 2024년 3월

문학작품, 세계명작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 내용과 지혜를 우리 삶으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일 거예요.

복잡하고 불안한 이 세계에서 고전은 좀더 우리를 유연하게 해주고 폭넓은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고 믿어요.

하지만 현실은, 정말 잘 안읽게 되네요ㅎㅎ

아무래도 함축되어 있는 의미도 많고, 요즘시대에 쓰지 않는 말도 많다보니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점도 많아서 더 어렵게 느껴지고 잘 안읽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에 대해 좀더 설명해주고 설명해주는 책이 있다면 좀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세계문학 필독서 50이 그런 역할을 해주는 고마운 책같습니다.

​누구나 적어도 들어는 봤을 셰익스피어, 빅토르 위고,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등 위대한 작가부터 토마스 모어, 단테 발자크 등 50명의 대단한 작가 작품을 담고 있어요.

세계문학 필독서 50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처음 들어보는 작품도 있고, 알고는 있지만 읽지 못한 책도 있지만 세계문학 필독서 50을 통해 또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50편이 있어서 먼저 내가 잘 알고 있는 작품부터 선택해서 읽어나갈 수 있는 점도 좋아요.

사실, 작품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줄거리 정도가 있겠거니 했는데, 먼저 작품을 쓴 작가에 대해 담고, 그 작품이 갖는 의미와 위치 그리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 재미있었어요.

마치 텔레비젼 프로그램 알쓸신잡을 책으로 읽고 있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이렇게 하나하나 문학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되면 좀더 문학작품을 가까이 하게 되고 하나하나 그 속깊은 재미를 알아가게 될 것 같아요.

아직 읽지못한 책들보다는 읽었던 책들 편을 더 흥미진진하게 읽긴 했지만, 세계문학필독서50을 통해 관심이 가는 책도 생기고 이렇게 조금이나마 한발자국씩 나아가게 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필독서라니 읽어보긴 읽어봐야겠다 생각만 했는데 작품과 작가에 대해 좀더 친숙함을 느끼게 만들어주고 작품의 의미와 핵심을 생각하면서 초점을 잡아 책을 읽는데 좀더 집중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트립풀서울

BT21 Tripful 트립풀 서울 ㅣ 트립풀 Tripful 26
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음 / 이지앤북스 / 2023년 7월

서울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쭉~ 오래~ 아주 오래~~ 살았지만 그래도 궁금한 게 서울이더라구요.

트리풀에서는 서울을 어떻게 다룰까, 내가 알고 있는 서울과 살아온 서울과 또 다른 서울은 어떨까 싶어

트리풀 서울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책을 받아보니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생각보다 날씬?한 책이었는데 펼쳐서 먼저 후루룩 보니 이모저모 알차게 내용이 담겨있고 사진도 서울의 활기와 모습을 잘 담고 있어서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책을 펼쳐 하나하나 읽어보니 현재의 생생한 서울, 최신 정보, 맛집, 트랜드.. 서울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와 필요한 정보가 다 담겨있었어요.

트립풀은 여행을 의미하는 TRIP이란 단어에 '~이 가득한'이란 FUL을 붙여만든 이름이라는데, 그 의미에 끄덕여질 정도로 서울을 더 친숙하게 그러면서도 새로운 서울을 또 느끼게 해주는 가득찬 여행책이었습니다.

요즘 핫한 홍대, 성수.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타워, 명동, 서울역, 남대문.

금융중심지 여의도. 강남, 잠실. 우리의 역사의 한페이지를 느낄 수 있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

그리고 여행에서 절대적으로 꼭 필요한 맛집 정보도 가득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본 곳도 있고 못가본 곳도 많더라구요. 맛집 정보에 가격까지 적혀 있어서 더 큰 도움이 되었어요ㅎㅎ

서울의 강과 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등산, 공원 정보까지!

어쩜 이렇게 여행에서 필요한 그 모든 것이 다 담겨있는지 놀랍네요.

얇아서 여행할 때 갖고 다니기도 좋겠어요.

서울 토박이지만 트리풀 서울 책을 통해 또 서울을 그렇게 알아갑니다.

트립풀 서울을 읽어보니 트립풀 시리즈 모두 소장하고 싶어지네요!

은퇴준비와 희망노트

은퇴 준비와 희망노트 - 은퇴는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다
김두년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3년 6월

은퇴준비와 희망노트..

은퇴 준비 참 무섭고 서글픈 단어다.

살기 좋은 세상 같지만 또 살기가 너무 힘든 세상 ㅠㅠ

수명은 점점 늘어가는데 그 수명만큼 여건이 보장이 되는 것도 아니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불안한 미래와

불안한 노후만 생각나니 너무 힘들고 고민만 늘어간다.

이렇게 어려운 문제지만 막상 생각만하고 아는 것도 없고 이에 대해 다룬 책도 보지 못했는데

은퇴준비와 희망노트라는 책이 보여 너무 반가웠다.

은퇴가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만 했지 은퇴준비라는 건 생각도 못해봤는데

은퇴 전 그리고 은퇴 후 맞이하게 될 문제가 이렇게 많은지 또 다시한번 놀라고 되새기게 되었다.

1편이 은퇴준비하기 편이라면 2편은 노후정리하기인데 부동산과 금융자산 그리고 신변정리, 사후 준비까지

정말 상세히 나와 있어서 지금부터 어서어서 하나하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자라서 학교다니고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 하는 것도 힘든데,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이렇게 할 일이 많다니ㅎㅎ

3편은 희망노트와 희망보자기 4편은 사후준비하기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결국 은퇴준비와 희망노트는

죽음을 잘 준비하고 잘 정리하는 법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4편 사후준비는 꼭 나의 사후준비가 아니더라도, 부모님이 임종하시거나 할때 당황하지 않고

미리 대비해서 알아두어도 좋은 내용이어서 도움이 되었다.

한편 너무 서글프고 참 살기가 힘들구나 싶은 마음도 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 앞으로를 더 잘 정리하고 계획하고

생각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어 좋았다.

가족들에게도 한번씩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

누구나 꼭 알아두어야 할 책.

잘 읽었습니다.

하루5분 시니어운동법

하루 5분 시니어 운동법 - 단숨에 익혀서 평생 써먹는 ㅣ 100세까지 행복하게 사는 법 2
이시다 다쓰키 지음, 황미숙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5월

단숨에 익혀서 평생 써먹는 하루 5분운동법이라니 꼭 소장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93세 어르신도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이라니 무엇보다 부모님께 알려드리고 싶고

또 어르신도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이라고 하니 저에게도 부담없이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거 같았어요.

생활 속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어깨와 고관절 운동법도 보고 싶었는데

몸뿐만 아니라 뇌를 자극하고 단련하는 뇌 트레이닝 운동법까지 있어서 더 좋은 책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다 보니 일상생활의 동작을 무리없이 잘 해낼 수 있도록

평소에 운동으로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보행시 넘어지는 위험을 줄이고 용변이나 목욕시 불편한 동작 줄이기 등등

'일단 아직 젊은 우리들이 하기에는 너무 쉽고 너무 불필요한 운동동작들 아닌가'라고도 생각했는데

막상 따라해보니 스트레칭도 되는 것 같고 운동을 하기에 앞서 꼭 필요한 준비운동도 되는 것 같아

좋았어요.

게다가 점점 생각보다 운동이 많이 된다는 깨달음에 놀랍기도 했구요.

확실히 어르신들께는 큰 도움이 되는 동작들이 많았습니다.

어르신이 아니더라도 운동이 많이 부족해서 힘든 운동을 하기 어렵거나

간단하게 몸을 풀면서 유연하게 일상생활 동작을 익히실 분께도 많은 도움을 줄 책입니다.

​무엇보다 뇌를 자극하는 시니어 운동편이 있어서 더 좋았는데요.

몸뿐만 아니라 뇌를 자극하는 운동은 정말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엉덩이로 글자쓰기도 뇌를 자극하는 운동 중 하나여서 놀랐습니다 ㅎㅎㅎ

혀 돌리기 등 재미있는 동작도 많고 일상 속 물건들을 활용한 운동법도 있어서 좀더 다양하게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았어요.

타보름 매일 기초영어

타보름 매일 기초영어 - 모든 영어 공부의 첫 시작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23년 5월

필수 문법과 단어, 표현들이 연습문제와 함께 나와 있어 공부하게 좋은 책이었습니다.

기초적인 책이다보니 정말 이해하기 쉽고 공부하기 좋게 나와 있어서 유익했어요.

매일 공부할 수 있도록 필수 영어단어 25개씩을 소개하고 있어서 매일 정해진 양을 소화하기 쉽고 핵심만 제대로 이해해도 영어실력이 쑥 올라가도록 간략하면서도 쉽게 설명도 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설명만으로 끝났으면 금방 잊어버리거나 좀 지루했을 것도 같은데 연습문제를 통해 좀더 공부한 내용을 적용해볼 수 있게 해주어 확실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응용하고 잘 익힐 수 있도록 해줍니다.

언어공부는 뭐니뭐니 해도 꾸준히 매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은데

타보름 매일 기초 영어는 단어 문법 연습문제로 매일 공부하기 좋도록 잘 짜여져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52일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순히 영어문법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왜 이 공부가 필요한지 왜 영어공부에서 기초를 알아야 하는지 그 필요성까지도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 공부하는데 더 동기를 심어주는 것 같아요.

부록으로 타보름 영문법 핸드북도 같이 들어있는데 필수 영문법을 총정리한 책인데도 가지고 다니기 좋을 정도로 가볍게 나와서 더 좋았습니다.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너무 좋은 책같아요.

이책을 보면 계속 영어공부를 하고 싶고 영어에 더 열정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