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1분 철학 관계수업
서정욱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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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게 먼저죠.

워낙 심오하고 오랜 현자들의 지혜가 담긴 거라 더 어렵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아요

<만화로 보는 1분 철학 관계수업>은 일단 만화이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고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철학자들의 지혜와 말씀을 가까운 친구나 동네사람들에게 듣는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느껴져요.

어쩌면 철학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더 어렵게 느꼈었나 싶을 정도로 이 책을 읽으니 결국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고 보다 나은 관계를 위한

노력이더라구요.

만화로 보는 1분 철학 관계수업이 워낙 편하게 느껴져서 그런지 철학이라는 게 그다지 어려운 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옛철학자들의 이야기지만 요즘 시대에 적용해볼 수도 있도록 현실적인 내용으로 전개되어 더 편하고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더구나 만화로 엮어져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면서 전개해줘서 더 공감이 가고 느끼는 점이 많았던 거 같아요.

철학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가 마치 나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복잡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인간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유지하기도 참 어렵고 때로는 회피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이 철학 관계수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경우와 상황에 따라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어느정도 방향성을 가질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각 장의 마무리로 '철학자의 노트'란을 두어 다시한번 내용을 정리해주고 있어서 더 확실하게 마무리가 되고 좋습니다.

학교에서 철학을 배울 때도 이렇게 만화로 쉽고 현실적 감각으로 배울 수 있었으면 훨씬 더 많은 것을 느끼고 현실에 적용해 볼 수 있었을텐데..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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