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하는 사피엔스 - 이기적 유전자와 함께 찾는 행복의 미로
권행백 지음 / 아마존의나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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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자기다운 삶을 위해서는 자유가 필수다.

살아가기 위해, 행복하기 위해 치열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째서 가진 것이 늘어도 더 많은 것을 갖고 싶고, 사랑하고 받으면서도 외로워하고, 믿음을 가지고도 불안해하는 걸까요? 책 속에서는 그 이유를 유전자라고 이야기합니다. 개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오랜 시간 전해져내려온 우리를 구성하는 유전자 때문이라고요. 더불어 행복의 필수 요건으로 ‘자기다움’을 내세우며 ‘행복한 백수’라는 뜻의 행백론을 주장하는데요. 진짜 일이 없는 백수가 아니라, 일을 하면서도 그 속에 자기다움을 지니고 자유롭게 제 삶을 지휘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된 책에서는 ‘개성’이 어디서 나타났고 ‘결핍’이 무엇이며 왜 등장했는지, ‘유전자’는 무엇이며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떻게 이를 우리의 행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지, 앞서 이야기한 ‘결핍’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남녀 간의 ’사랑‘을 나름대로 해석하며 끝내 ’자기다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야기하고 있어요.

저 역시 인생의 목적을 행복이라 칭하는 사람 중 하나로서, 「탈주하는 사피엔스」라는 책을 통해 차마 스스로도 밝혀내지 못하던 속마음의 근거를 조금이나마 만나볼 수 있어 신기했던 것 같아요. 더군다나 인간의 유전적인 부분이나 생활에 대해 생물학이나 경제학과 같은 학문을 접목시켜 분석하며 저자의 의견이 담긴 책인지라 공감되는 부분만큼 반대되는 부분도 분명 존재한 책이었어요. 하지만 비슷한 관점도, 서로다른 관점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아직은 실제로 와닿지 못하는 부분들도 조금 더 어른이 된 후에 다시 읽어보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인생은 빠짝 달리고 마는 게 아니라, 느긋하게 완주하는 게임인 만큼 저 역시 ’저다움‘을 잃지 않고 ’행복‘을 위해 달려가보려구요 🏃

저는 아직 저만의 저다움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자기다움을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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