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 테마 세계 명작 42 테마 세계 명작
오승은 지음, 이은하 옮김 / 두산동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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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헤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같은 환타지 소설들이 붐을 이루고 있는데,개인적으로 우리가 어렸을때 부터 읽었던 이 책 서유기가 최초의 환타지란 생각이 든다. 손오공과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등 우리가 만화로 그리고 혹은 동화로 접했던 여러 등장 인물들이 수많은 요괴 마을들을 지나면서,인도로 여행하는 과정들은 요즘 환타지 못지않은 상상력을 보여준다.특히 천계와 저승세계 그리고 용왕이 사는 바다 세계들을 넘나드는 세계관은 그 스케일 면에선 어설프게 서양의 중세들을 세계관으로 삼는 허접한 환타지 책들보다 훨씬 훌륭하고,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이 팀을 이루는 과정도 재미있다.어렸을때 만화로만 이 서유기를 접했던 분들이라면 이 책으로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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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클래식 레터북 Classic Letter Book 5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육후연 옮김 / 인디북(인디아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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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스케 소세키란 작가가 일본의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유명한 작가라고 해서 이 책을 한번 교양으로 읽어야 겠단 생각에 접하게 됐다. 별로 재미는 기대 안했는데, 뭐랄까 생각보다 내용이 재밌었다. 실제로 작가가 선생님으로부임됐던 경험을 바탕으로 써서 그런진 모르겠지만,19세기 일본의 시골 학교와 하숙집 그리고 교무실의 풍경들이쉬운 문체로 잘 나타나 있고,여러 선생님들(비열한,근엄한,조용한, 정의로운등등)의 캐릭터가 잘 나타나 있고, 우리의 주인공인 철없는 선생님이 이들과 녹아나는 과정들이 재미있게 전개된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많이 읽어봤지만 이 작품 도련님이 개인적으론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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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의 비밀
루스 렌들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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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루스 렌달 여사의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는 면에서 였는데, 이 책도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앞부분엔 좀 지루한 면도
없지 않는데, 중간 부분을 넘어서면서 부터 유니스가 문맹이란것을 들킬까봐서 조마조마 하는 부분에선, 읽는 독자인 나까지같은 감정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뒷부분의 줄거리를 아시면재미가 없기 때문에 말할 수는 없고, 암튼 사건이 벌어지고형사가 등장하고 사건을 추리하고 재판이 벌어지는 등등의 중반부터 스피디하게 진행되면서 결말 부분에선 또 생각지도못한 것이 팍 튀어나오는데, 심리 추리 소설(?)을 좋아하신다면이 책이 적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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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의 점심식사
김한식 지음 / 두레미디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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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tv단막극에서 보고 엄청 충격을받았기 때문이었다.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뒷부분의 반전이 정말 엄청나서 깜짝 놀랬는데, 그래서 접하게 된 이 원작 소설. 그런데 생각보다는 좀 별로 였다.4명의 주인공들중에서, 우자와 선경이 그리고 인성이의각각의 시점으로 챕터마다 변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구성과 한 사건에 대해서 모두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하고오해한다는 구성은 영화 라쇼몽을 떠올리게 하는 면이 있다.구성적으로는 좋았고 또 끝의 반전이 정말 엄청났지만 소설은글쎄 문체나 전개는 좀 지루했다. 물론 내가 드라마를 통해내용을 다 알고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내가 생각하기엔 오히려 이 원작보다 드라마의 각색이 정말 잘 됐다는 생각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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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더스의 개 - 산하명작만화 3
위더 원작, 이향원 글 그림 / 산하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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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여러 소설이 있지만,이 동화에 난 감히 별5개를 주고 싶다. 지금까지 읽은 수많은 책들중에서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눈물과 어떤 안타까움을 준책은 나에겐 이 동화가 유일하다. 그래서 얼마전에 다시 이 동화를 읽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에와서도 또 눈물이 난다.그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어렸을때는 그저 이유모를 눈물이 었었다. 하지만 어른의 눈으로 본 이 책은 천재적인 미술에 대한 재능을 가졌음에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유일한 친구이자 애견인 파트라슈와 차가운 교외 바닥에서 얼어 죽는 네로의 모습은 너무도 몰인정한 현실의 비극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에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리라. 그리고 작가 자신이 평생 혼자 살면서 애견들에 둘러싸여 살았다는 것을 보면 동물에 대한 작가의 사랑이 그대로 녹아난흔치않은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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