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스케 소세키란 작가가 일본의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유명한 작가라고 해서 이 책을 한번 교양으로 읽어야 겠단 생각에 접하게 됐다. 별로 재미는 기대 안했는데, 뭐랄까 생각보다 내용이 재밌었다. 실제로 작가가 선생님으로부임됐던 경험을 바탕으로 써서 그런진 모르겠지만,19세기 일본의 시골 학교와 하숙집 그리고 교무실의 풍경들이쉬운 문체로 잘 나타나 있고,여러 선생님들(비열한,근엄한,조용한, 정의로운등등)의 캐릭터가 잘 나타나 있고, 우리의 주인공인 철없는 선생님이 이들과 녹아나는 과정들이 재미있게 전개된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많이 읽어봤지만 이 작품 도련님이 개인적으론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